수능 만점 받았던 이찬원의 놀라운 기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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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던 시절부터 꾸준히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하며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낸 바 있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

나이는 어리지만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를 모두 꿰차고 있는 것은 물론 사회 전반적인 지식과 상식을 두루 갖춘 면모로 ‘찬또위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

학창시절 사회 영역은 늘 만점에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가 하면, 수능에서 해당 영역 만점을 차지할 정도로 남다른 기억력의 소유자.

게다가 초등학생 시절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총 3번의 학생회장 직을 맡는가 하면, 영남대 재학 시절에도 부학생회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과 말솜씨 역시 남다르다 보니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여러 예능에서도 큰 활약하고 있다.

그간 쌓아온 지식과 함께 평소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관한 공부를 늘 많이 한다는 그의 어마어마한 기억력은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는 큰 요소.

지난 4월 진행을 맡고 있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화려한 여성편력을 기록을 가진 영국의 헨리 8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랑과 전쟁(KBS)’ 시즌 1에서 그처럼 형수와 사랑에 빠진 시동생 이야기가 방영된 적 있다고 전했다.

일에만 빠져있는 남편과는 달리 살가운 시동생에게 미쳐버리게 되는 형수의 이야기였다고 하는데, 내용뿐만 아니라 시동생 역할을 맡은 배우가 이필모였다는 것까지 기억하고 있는 그.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물론 스튜디오에 함께 있는 동료들을 또 한 번 깜짝 놀랄 기억력을 발휘한 그는 김숙이 “왜 이렇게 막장에 흥분하냐?”며 만류하자, “너무 좋아”라며 ‘사랑과 전쟁’의 찐 팬이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는 것을 뚝심 있게 파온 노력 덕분에 자신의 꿈이었던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던 이찬원. 가수 활동 외에도 자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는 멋지고 유쾌한 모습으로 전폭적인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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