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종영한 KBS 일일 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었는데요.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프리스틴’의 멤버로 활약했던 임나영은 매년 작가 공모에 떨어지지만, 오히려 심사위원의 눈이 삐었다 생각하는 천방지축 작가 지망생 강선주 역할을 맡았습니다.
앞서 ‘안투라지’, ‘악의 꽃’에 짧게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던 임나영인데요. 2021년 방영된 ‘이미테이션’에서는 본업이기도 한 걸그룹 멤버 역할을 맡으며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데뷔 후 첫 일일 드라마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배우로서의 시작을 알린 임나영. 작품 속에서 무려 17개국의 언어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언뜻 보면 로맨틱한 고백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선주의 마음을 이미 수차례 거절한 바 있는 신민국에게는 무척 말도 안 되고 어이없는 상황일 수밖에 없어 대차게 거절당하고 맙니다.
임나영은 해당 작품에 임하면서 스스로도 가장 이해가 안 가는 장면으로 해당 신을 꼽았습니다. 사랑 고백을 그런 방식으로 한다는 게 너무 생소하고 공감이 되지 않아 감도 안 잡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연기로 대중을 설득하는 것이 바로 배우의 직업 아니겠습니까? 임나영은 해당 장면이 추후 많이 회자될 수 있도록 선주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재미있게 살려보려고 노력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고 합니다.
호흡이 긴 일일 드라마에 출연하며 생활 연기에 두려움을 떨쳐내는 등 배우로서 얻은 게 많았고, 연기 열정은 더 불타올랐다는 임나영. 작품이 종영된 후 현재는 휴식기에 접어들었는데요.
최근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동료배우인 김수현과 함께 있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소속사를 통해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빠르게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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