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눈치 안보고 살다 대선배에게 지적 당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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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디자이너 지춘희 ‘미스지 2024 F/W 컬렉션’에서 파격적인 히메컷과 후덕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큰 화제를 일으킨 배우 고경표.

히메컷을 하면 어쩐지 얼굴도 작아 보이게 하고 귀여운 것 같아 직접 그림을 그려 미용실을 찾아갔다고 하는데, 옆머리가 입꼬리까지 내려와야 하는데 머리카락이 덜 자라는 바람에 광대에서 멈춰버린 것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한 바 있다.

스타일링을 망친 것도 망친 것이지만 후덕해진 체격 역시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는데, 평소 작품 활동이 없을 때는 자유로운 삶을 살며 입금 전과 후가 몹시 다른 것으로 유명한 그. 한 방송에서 최근 인생 최대 몸무게인 93kg을 달성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5월에는 고규필과 함께 무계획 여행을 떠나는 웹예능 ‘후라이드’에 출연했는데 1박 2일 동안 밴댕이부터 호두과자, 수제버거, 주꾸미에 삼겹살, 냉면과 만두까지 남들은 5일 치 먹을 어마어마한 메뉴들을 내내 먹으며 놀라운 먹성을 자랑한 그.

최근에는 논란이 됐던 히메컷은 깔끔하게 자른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는데, 얼마 되지 않아 어마어마함 패션을 공개해 팬들을 다시 한번 경악하게 만든다. 파스텔톤 니트 카디건과 핫팬츠를 입은 데다가 발목까지 올라오는 양말에 검은색 구두를 신은 것.

이에 권혁수는 “목욕탕에서 수세미 입고 가셨다고 난리 났어. 빨리 돌려드려”라고 그의 놀라운 패션을 지적했고, 참다못한 공효진 역시 등판해 “젤 큰 문제는 검정 구두야”라는 댓글로 총체적 난국인 그의 패션에 훈수를 두기에 이르렀다.

고경표, 이제 하고 싶은 거 그만해.

당연히 그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지만 참다못한 팬들은 ‘이제 하고 싶은 거 그만하라’면서 그의 파격적인 패션을 지적하고 있다. 그래도 히메컷도 정리하고, 이전보다 슬림해진 모습의 고경표. 아무래도 어디선가 입금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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