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에게 ‘람보르기니’ 사준다고 약속했다는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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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멤버 형에게 람보르기니를 사주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입니다.

라이관린에게 슈퍼카 선물 받을 주인공은 가수 하성운입니다. 워너원은 2019년에 해산했지만, 아직까지 단톡방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대화는 많지 않지만, 중국 멤버인 라이관린이 “형들 잘 계셔요?”라며 안부를 묻는다고 전했습니다.

하성운은 “중국에서 활동할 때 라이관린이 람보르기니를 사준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형한테 차 언제 사줄 거야?”라는 장난스런 물음에 순수한 라이관린은 “형 급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한국이 좋아요
음식이 맛있어요

대만 출신인 라이관린은 한국을 좋아했던 멤버입니다. 중국 활동 계획을 물으면 “한국이 좋아요. 음식이 맛있어요”라고 말하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였었죠.

하지만, 2018년 소속사 큐브엔터와의 분쟁으로 한국 활동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소속사가 라이관린 동의 없이 중국 내 독점 매니지먼트 권한을 제3자에게 넘기고 약 40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기 때문인데요.

라이관린은 3년 분쟁 끝에 승소했지만, 공황장애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한국 연예계에서도 더 이상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죠.

워너원 활동을 마친 라이관린은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했으며, 대만에서는 단편영화로 감독 데뷔도 했습니다. 국제 독립영화제에서 감독상, 작품상 등 5개 부분에서 상을 받은 만큼 실력도 입증했죠.

라이관린은 최근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영화감독으로 진로를 변경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연습생 생활 10개월 만에 서바이벌 프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하고 1위 가수가 됐지만, 한국 연예계에서 상처를 받은 라이관린. 앞으로의 행보에 꽃길이 펼쳐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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