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공개 연애를 해오던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 소속 김종규와 결별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황정음은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 7월22일 김종규와 열애 중인 사실을 알렸다. 여섯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공개된 자리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휘말렸고, 관련 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연인 사이라고 밝혀 주목받았다.
특히 황정음은 올해 2월 프로골퍼 출신의 사업가 이영동씨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고 밝힌 상태에서 공개 연애를 시작해 시선을 끌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2월 결혼해 이듬해 8월 첫째 아들을 낳은 뒤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을 내고 결별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2021년 7월 이혼 조정 도중 서로 입장 차이를 좁히고 다시 부부의 인연을 맺으면서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황정음은 최근 SBS 드라마 ‘7인의 부활’ ‘7인의 탈출’ 등의 주연을 맡아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규는 현재 원주 DB 프로미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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