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연하녀와 결혼, 대놓고 ‘아들 원한다’고 이야기해도 욕먹지 않는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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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으로 불리는 레전드 야구선수 양준혁이 중대 발표를 통해 기쁜 소식을 알렸습니다.

올해 56세인 양준혁이 첫 아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결혼 4년 만에 아내 박현선이 임신에 성공했는데요. 현재 임신 20주차에 접어들었죠.

지난 6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박현선은 양준혁보다 19살 연하입니다. 88학번 남편과 88년생 아내, 그래서 아기 태명도 ‘팔팔이’라고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험관 임신 성공
쌍둥이 중 한 명 유산

자연임신을 기대했지만 실패했고, 아내의 제안에 시험관 시술을 진행해 한 번에 임신에 성공했는데요. 처음에 쌍둥이가 찾아왔지만, 임신 8주차에 한 아이를 떠나보냈죠.

양준혁은 “그때 오로지 아내 걱정이었다”고 털어놨는데요. 정작 박현선은 “한 번에 두 명을 낳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아쉬웠다. 다음에 또 낳으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가정을 꾸린 동료들을 보며 “나와는 먼 얘기”라고 생각했다는 양준혁은 “첫 아이가 찾아왔을 때 꿈만 같았다. 아내 임신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고 기쁨의 순간을 표현했는데요.

2세 아들이었으면..
‘양신 주니어’ 무조건 야구 시킬 것

양준혁-박현선 부부는 성별 확인 전 “아들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야구선수로 키우고 싶기 때문”입니다.

박현선은 엄청난 야구팬으로 양준혁과도 팬과 야구스타로 처음 만났습니다. 남편이 ‘양신’인 만큼 2세 또한 야구선수로 키우고 싶다는 포부를 강력하게 드러냈는데요.

야구팬들 또한 ‘양준혁 주니어’가 아빠처럼 야구계 역사에 남을 선수가 되길 응원하고 있습니다. 마치 이종범과 이정후처럼 말이죠.

“아기 모빌도 야구공 모양으로 만들 거”라며 어릴 때부터 야구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예비 엄마. 양준혁은 “아들은 무조건 야구, 딸도 운동을 시킬 것 같다”면서 “앞으로 둘째 셋째도 갖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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