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여리여리한데… 마동석이 유일하게 인정한다는 액션천재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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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OTT 스트리밍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마동석의 ‘황야’가 영화 글로벌 시청 1위를 차지했다. 서사가 빈약하다는 평가와는 별개로 마동석이 작정하고 준비한 액션장면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다양한 액션신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동료

특히 ‘황야’에서는 마동석의 전매특허인 ‘원펀치’ 액션 이외에도 총, 칼 등 다양한 액션씬이 가득하다. 사이드 킥으로 최지완(이준영)이 활약하지만, 역시 액션 비중이 가장 많고 화려한 배우는 이은호 중사 역의 ‘안지혜’다.

충무로 유일무이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여성연기자

배우 안지혜는 원래 한국체대에서 기계체조를 전공한 엘리트다.

여리여리한 외모와는 다르게  검술, 국궁, 승마, 와이어 액션 등 액션 현장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기술을 몸으로 익혀왔다.

‘육룡이 나르샤’는 액션 비중이 상당히 큰 드라마였는데 여기서도 ‘비월’ 역할로 유독 눈에 띄는 활약을 했었다. 이외 드라마 ‘쓰리데이즈’의 대통령 경호관, 영화 ‘늑대사냥’의 열혈 형사등은 특유의 피지컬 능력이 아니면 도저히 소화할 수 없는 역할이었다.

순도 100프로의 검술액션 영화 ‘불어라 검풍아(2022)’에서 단독 주연으로 활약했었다. 저예산 영화였지만, 액션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화제가 되는 작품이다.

이렇게 피지컬만 훌륭한 것이 아니라,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영극영화학 석사를 받은 재원. 이 정도로 준비된 액션 배우가 또 있었던가? 그녀의 다음 발차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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