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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랑 로맨스 연기하면서 나는 솔로 출연이 꿈이라는 손석구

배우 손석구가 인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최호구를 지켜줘’에 출연한 손석구는 연애와 관련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태어나서 소개팅을 한 번도 안 해봤다”고 고백한 그는 “제일 해보고 싶은 게 소개팅과 캠퍼스 CC, 또 ‘나는 솔로’ 출연이다”라고 밝혔다.

‘나는 솔로’의 열혈 시청자임을 자처한 손석구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의 견해도 들려줬다. 그는 출연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로 “서두르는 것”을 꼽았다. “5일을 50일처럼 쓸 생각을 안 하고 5시간처럼 쓰려고 한다”며 안타까워했고, “모든 건 타이밍이다. 하루 이틀 안에 이뤄지는 게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최윤영은 “오빠는 무조건 괴짜 ‘광수’다”라고 말했다. ‘나는 솔로’에서 주로 4차원 매력을 보여준 ‘광수’라는 말에 손석구는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손석구는 현재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촬영 중이다. 이 작품에서 그는 배우 김혜자와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이 드라마는 무조건 찍어야 하니까 시간 좀 맞춰주면 안 되냐고 막 부탁해서 출연하게 된 것”이라며 “그런 식으로 하다 보니까 2026년까지 못 쉬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석구는 “그래도 이건 진짜 내가 안 해본 연기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최윤영의 “제대로 된 로맨스를 한 적이 없지 않냐”는 질문에 “내가 멜로를 하려고 엄청 찾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다 안 됐다”고 인정했다.

또한 “감독님이 김혜자 선생님한테 상대 배우로 누가 좋을지 물어보니 나를 말씀하셨다더라. 대한민국 어떤 남자 배우가 김혜자 선생님과 멜로물을 찍겠냐”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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