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이라… 학생 역 오디션 봤다 선생님 제안 받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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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tvN ‘시그널’에서 조진웅의 첫사랑 역할로 출연한 배우 이시아. 2013년부터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던 중 해당작을 통해 얼굴을 알리게 된다.

이후에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이 맡은 ‘최유진’의 어머니 역할로 짧지만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 과거에는 노안으로 여러 차례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90년생인 그녀는 과거 드라마 ‘학교’ 오디션에 학생 역할로 응시하게 된다. 분명 교복을 입고 오디션을 봤음에도 감독에게 학생이 아닌 선생님 역할을 맡아보는 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다고… 결국 해당작의 출연을 불발되고 만다.

뿐만 아니다. 중학생 시절에는 성인인 교회 청년부 남성들의 러브레터를 받곤 했다고. 시간이 지나자 제 나이를 찾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그녀, ‘노안’이 아니라 ‘성숙’했던 것이라고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제 나이를 찾은 이시아는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KBS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온갖 고초를 겪으며 현종과 함께 고려의 국난을 이겨내는 원정황후 역할로 멋진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은 그녀.

올 상반기에는 알바를 전전하면서도 서로를 다독이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밴드 은하수의 멤버 은하 역할을 맡은 독립영화 ‘은하수’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생활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소소한 브이로그였으나 엄청난 스타크래프트(게임) 실력을 선보인 이후에는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꾸준히 공개, 남다른 입담과 함께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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