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최연소 대통령이 사랑한다는 케이팝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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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만 35세의 나이로 칠레의 최연소 대통령에 당선된 가브리엘 보리치의 모습입니다. 손가락 하트와 함께 들고 있는 포토카드의 주인공이 꽤나 익숙한데요.

왼쪽의 남성은 ‘스트레이키즈’의 한이며, 오른쪽은 ‘트와이스’의 멤버인 정연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 한 장으로 그가 JYP엔터 소속의 아티스트들과 정연의 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낳기도 했는데요.

칠레 대선에서 56% 육박한 득표율로 당선돼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 된 가브리엘 보리치. 주로 젊은 층의 지지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의 당선에는 K-POP 팬들의 조직적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을 정도라고 합니다.

덕분에 당시 정연에 대한 관심 역시 쏟아졌습니다. 5년여의 연습생 생활 끝 2015년 ‘트와이스’의 멤버로 정식 데뷔한 정연은 168cm의 큰 키와 카리스마로 다른 멤버들과는 다른 걸크러쉬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던 중 2020년부터 심리적 불안장애 및 목디스크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치료를 마치고 무사히 복귀했지만 기존과는 매우 달라진 모습이었던 그녀.

다름 아니라 목디스크 수술 후 처방받은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으로 쿠싱 증후군을 앓게 된 것인데요. 해당 질병을 얻게 되면 살이 찌는 것은 물론 빠지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보니 그 뒤로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했다는 그녀, 지속적인 치료와 테니스, 서핑 등으로 건강과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돌과 걸그룹은 ‘이래야 한다’는 편견을 깬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는가 하면, 최근에는 웹예능’감별사’의 MC를 맡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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