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 리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걸그룹 오마이걸의 리더 효정. 외로워도 슬퍼도 웃는 들장미 소녀처럼 늘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팀 내 맏언니이자 리더로서 언제나 동생들을 다독이며 챙겨준다는 효정은 방송에서뿐만 아니라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멤버들의 증언에 의하면 효정이 웃지 않을 때는 잠잘 때뿐이라고요.
너무 웃다 보니 어느 날은 멤버들이 “웃지 말고 방송을 해보라”고 제안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효정은 “엄마가 걱정해서 안 된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효정의 아버지는 그녀가 초등학교 5학년이던 해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때문에 어머니는 연년생인 언니와 효정 자매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셨고, 두 자매는 할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효정은 언니와 함께 학교가 끝나거나 주말이면 할머니를 따라 산에 올라 나물을 캐러 다니는가 하면,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자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지요.
그러던 중 걸그룹의 꿈을 키우며 각고의 연습과 노력 끝에 22세의 나이로 오마이걸로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언니와 자신을 키우기 위해 고생하신 어머니를 위해 늘 웃는 모습을 보이기로 마음먹었다고 합니다.
혹시나 자신이 웃지 않으면 어머니가 걱정할까 봐 늘 웃었다는 효정. 10년 넘게 딸들만 바라보며 홀로 힘든 시간을 보내신 어머니가 늘 연애를 하셨으면 하고 바래왔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자신의 바람처럼 어머니가 뒤늦게 연애도 하시고 재혼까지 하셔서 마음이 엄청 편하다며 효녀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환한 미소만큼 밝은 성격으로, 여러 예능에도 출연하며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효정. 현재는 그녀의 어머니와 같은 시니어들의 마지막 사랑을 찾는 여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끝사랑’의 MC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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