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달고 국제대회 우승한 ‘대한외국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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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외모로 사랑받은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 벤틀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샘 해밍턴은 최근 8살 맏아들 윌리엄의 근황을 전했는데요.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 중인 윌리엄이 베이징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폭풍 성장한 윌리엄은 자기 키만 한 거대 트로피를 번쩍 들고 승리를 만끽하는 모습인데요. 여러 개의 메달을 목에 걸고 뿌듯한 미소를 짓기도 했죠.

아이들이 원한 장발 헤어스타일
어려도 의견 존중

샘 해밍턴 아내도 형제의 근황과 함께 록 스타 같은 장발 헤어스타일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누리꾼들의 궁금증에 “아이들이 원해서 머리를 기르고 있다. 아직 어려도 아이들 의견을 존중해주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길쭉한 팔다리에 뚜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긴 머리까지. 마치 쌍둥이처럼 똑 닮아 “쌍둥이냐?”는 질문을 많이 들었다는 사이좋은 윌벤져스 형제.

윌리엄-벤틀리 출연료가 아빠보다 많아
재테크 개념으로 24억 집 구입

윌리엄과 벤틀리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약 5년간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샘 해밍턴의 인기도 높아졌는데요.

샘 해밍턴은 “아이들과 출연하면 출연료가 달라진다. 심지어 아이들 출연료가 더 많다”고 밝혔는데요. 수입 배분은 아이들 6, 자신이 4라고 덧붙였죠.

아이들 출연료는 따로 통장을 만들어 모아두고 있다는 샘 해밍턴은 2021년 24억원에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3층 규모 단독 주택을 구입했습니다.

윌벤 형제가 성인이 되면 통장을 줄 거라고 약속했는데요. “통장에 넣어두기만 하니 이자가 잘 안 붙여서 재테크 개념으로 집을 샀다”고 밝혔죠.

샘 해밍턴은 “나중에 아이들이 깜짝 놀랄 거다. 대학교 등록금을 내든, 자동차를 사든 알아서 쓸 수 있다”고 자부했습니다.

샘 해밍턴은 2013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2남 윌리엄과 벤틀리를 두고 있습니다. 대중의 사랑과 관심 속 성장 중인 윌벤져스 형제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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