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대학생이 되어서야
삼겹살을 처음 맛본 사연
배우 우현이 안내상과 함께 연세대학교 출신이라거나 학생 운동을 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가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의사인 아버지가 소고기나 장어만 좋아하셔서 다른 음식은 잘 먹어 보지 못했고, 대학에 들어가서 처음 맛본 대패삼겹살은 깜짝 놀랄 정도로 맛있었다고.
감자탕과 순대 등도 대학생이 되어 처음 먹어 봤다고 밝힌 우현은 100평 마당과 연못이 딸린 집에서 자랐는데, 이를 “아담한 집이다”라고 표현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그는 1964년생임에도 집에 가사도우미가 늘 상주하며 집안일을 도왔고, 매 식사마다 따뜻한 쌀밥을 먹었으며 화장실에는 늘 온수가 콸콸 나왔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보리를 먹지 않아 과거 쌀과 보리를 섞어 먹어야 했던 혼식 검사에서 항상 혼이 났는데, 이를 떠올리며 “집에 보리가 없어서 그랬다. 보리가 더 귀하지 않았냐”라며 장내를 놀라게 했다.
대학 동기인 안내상 역시 “우현은 매일 현찰 300만 원을 들고 다녔는데, 써도 써도 돈이 줄지를 않더라. 아버지가 병원장이시다”라고 폭로했고, 이에 우현은 “아버지가 부자였던 거지, 내가 부자였던 건 아니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안내상은 또한 “대학생 때 광주로 무전여행을 갔다가 우현이 여기 산다고 했던 게 생각나서 전화를 걸었다. 집에 있다고 해서 놀러 갔더니 엄청 큰 저택과 3층짜리 병원이 있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 봤을 때는 옷도 이상하게 입고 다녀서 집안이 어려운 줄 알았다. 표정도 안 좋아 보여서 불쌍해서 같이 다니면서 도와주려고 했다. 그런데 여기가 자기네 집이라고 해서 세 들어 사나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우현 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반찬이 다 고급이고 산해진미가 가득했다. 이런 밥상은 처음이었다. 그때부터 우현이 어렵게 느껴졌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부자라더니… 왜?
이렇게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과거 방송에서 개그맨 김구라가 소유한 아파트에 세 들어 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김구라는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는데 어떤 사람이 일부러 내 집을 찾고 있다고 했다. 결국 그 사람과 계약하고 나중에 돈을 받았는데, 이름을 보니 우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요즘은 전세금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도 많으니까. 내가 방송을 많이 하는 걸 아니까 돈을 들고 도망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우리 집에 들어온 것 같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우현의 아들 역시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내 꿈은 내 집을 장만하는 것이다. 나는 혼자 살고 싶지 않고 결혼하고 싶기 때문에 단칸방이라도 꼭 내 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자가에 대한 열의를 보이기도 했는데.
이유를 묻자 그는 “전세나 월세는 사기를 당할 수도 있지 않느냐. 지금 우리 집도 전세지만 걱정은 없다. 집 주인이 전 국민이 아는 김구라 아저씨니까 사기칠 일도 없고, 아저씨는 돈도 많으니 안전할 것 같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부잣집 아들이었는데 학생 운동도 하고 대단하네”, “학교 다닐 때 인기 많았겠다”, “원래 부자들은 자가 안 살고 전세 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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