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이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그녀
1989년 MBC 전문 MC 공채 1기로 데뷔해 ‘아침 만들기’, ‘밤과 음악 사이’, ‘정오의 희망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와 DJ로 활약했던 방송인 허수경.
그녀는 무려 두 번의 이혼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세 번째 결혼에 도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두 번의 이혼과 세 번의 결혼
허수경의 첫 남편은 ‘야인시대’에서 문영철 역을 맡아 연기했던 배우 장세진인데, 이들은 처음부터 그녀의 가족들이 격렬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불안정한 배우라는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였는데, 얼마나 딸의 결혼이 탐탁지 않았는지 당시 그녀의 부모님은 결혼식에 오지 않았을 정도였다고.
이들 부부는 극심한 반대를 뚫고 겨우 결혼에 성공했지만, 이들 부부는 7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의 두 번째 결혼 상대는 ‘강원도의 힘’, ‘내 머리속의 지우개’,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했던 배우 백종학. 그러나 이들 역시 결혼 6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하게 되었는데.
이때까지 아이가 없었던 허수경은 “여자는 살면서 엄마가 되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정자 기증을 통한 인공수정으로 딸을 낳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번의 상처가 있던 그녀였지만 2010년 세 번째 남편을 만나게 됐는데, 그는 바로 한신대 이해영 교수로 그 역시도 공지영 작가와 이혼한 경험이 있다.
사람으로 인한 상처로 괴로워했던 둘은 서로를 보듬어 주며 2010년 결혼식을 올렸고, 남편의 아들과 허수경의 딸을 함께 키우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녀는 “남편은 커다란 나무 같다. 나를 무척 좋아해 주고, 내가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핀잔을 주지 않고 무조건 사랑해 준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제라도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이다”, “MC로 잘 나갔을 때 매력 넘쳤는데”,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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