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자 마지막” … 전 세계 최초로 촬영 금지 구역 허가를 받은 스타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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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의 귀환이다”
유일하게 피라미드에서 촬영한 가수
정체
사진 = 이정현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활약했던 이정현은 1999년 ‘와’로 획기적인 컨셉을 선보이며 ‘테크노 여전사’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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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정현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로도 ‘바꿔’, ‘너’, ‘줄래’, ‘미쳐’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승승장구한 이정현.

특히 그의 2집 앨범 ‘너’ 뮤직비디오는 사막 배경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피라미드 내부에서 춤을 추는 이정현의 신비로움이 돋보였는데, 이 촬영지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바로 그가 전 세계 최초로 피라미드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은 유일한 가수라는 것이다.

과거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그는 “2집 콘셉트가 이집트 의상이었다. 그 옷을 입고 이집트에 갔더니 내가 클레오파트라와 닮았다며 담당자가 촬영을 허락했다”고 당시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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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정현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당시 이집트 정부는 종교적인 이유로 피라미드 신전 안에서의 촬영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캐나다 팝 가수 셀린 디옹도 뮤직비디오 촬영을 거부당한 바 있다.

하지만 클레오파트라의 환생을 방불케 하는 이정현은 이집트의 불문율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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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정현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최초로 촬영 허가를 받으며, ‘너’는 ‘이집트 피라미드 내에서 찍은 유일무이한 뮤직비디오’라는 영광스러운 수식어를 갖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때 진짜 피라미드에서 찍다니. 역시 컨셉의 신이다”, “와 그냥 세트인 줄”, “진짜 센세이션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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