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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키스신을 본 신혼 아내의 의외의 반응

1세대 아이돌인 ‘god’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며 대중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윤계상. 지난 2021년 8월 5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 후, 이듬해인 2022년 6월 9일 결혼식을 올렸다.

윤계상은 결혼 후 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로 복귀한다.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여주인공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남주인공의 아찔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였다.

제목이 제목이다 보니 아무래도 키스신이 매회 빠지지 않았던 상황. 아무래도 남편의 직업이 배우라고 해도 아내가 된 입장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쉽지 않았을 터.

심지어 한참 깨가 쏟아질 신혼이었던 상황이었지만 윤계상 아내의 반응은 남달랐다고 한다. 바로 상대배우인 서지혜가 예쁘다고 아주 좋아했다는 것. 윤계상은 뒤이어 이렇게 말한다.

(아내가)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이후 윤계상은 ENA ‘유괴의 날’에 출연한다. 해당 작품에서는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유괴를 계획하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살해 용의자로 쫓기는 전직 유도선수 김명준을 연기했다.

데뷔 후 첫 아빠 연기에 도전하게 된 것은 결혼 덕분이었다. 결혼 후 자연스레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그는 ‘나에게 만약 딸이 있고 아이가 아프다면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며 극본을 읽어 보았다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었고,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이라 작품에 더욱 끌렸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던 그가 1년 만에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는 또 다른 아빠 역할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하는 아내, 아들과 함께 충청도 한 호수마을에서 모텔을 운영 중인 구상준을 연기했다. 오랜 고생 끝 평온한 삶을 보내던 상준과 가족들은 모텔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그만 인생의 맞이하게 된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윤계상 외에도 고민시, 김윤석, 이정은, 박지환, 하윤경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으며, 지난 8월 23일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줄곧 국내 넷플릭스 TV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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