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갑질? 후배가 못생겨서 10년이나 피했다는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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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이 후배 정종철을 10년간 싫어했던 의외의 이유를 고백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 에서 김영철은 정종철과의 불편했던 관계에 대해 털어놓았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10년 만으로, 김영철은 그간 정종철을 피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김영철은 자신이 KBS 공채 개그맨 14기로 뽑혔을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이 가장 코미디언적인 얼굴로 99년도에 뽑혔고 가장 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00년 15기 선발 때 국장으로부터 자신의 시대가 끝난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 15기가 바로 정종철이었다. 김영철은 데뷔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후배로 들어온 정종철에 대해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고, 정종철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충격적인 고백을 이어갔다. 김영철이 정종철을 별로 안 좋아한 이유가 너무 슬프게도 정종철이 못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대의 ‘얼굴로 웃기는 개그맨’ 포지션을 차지하고 겨우 1년 지났는데, 자신의 위치를 너무 강력하게 위협하는 정종철이 나타난것이 정확한 이유.

이에 정종철은 당시 자신이 좋아하던 선배가 자신을 싫어한다는 사실에 상처를 받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후에 오지헌이 KBS에 입사하면서 모든 것이 이해되고 정리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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