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이 이혼 8년 만에 재혼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특별한 신부수업에 열중하는 김새롬의 모습이 그려진다.
김새롬은 2015년 3세 연상인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지만 결혼 1년 4개월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로는 성격 차이가 주된 이유로 알려졌다. 당시 김새롬은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혼을 결정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김새롬은 재혼에 대한 확고한 결심을 선 듯 보인다. 방송에서 김새롬은 “술을 마셔도 노래방은 가지 않고, 술자리는 1차만 하는 등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신부수업을 하고 있다”라면서 재혼을 위한 다짐을 내비친다. 또 ‘미안해’라는 말 한마디로 좋은 남자와 나쁜 남자를 구별할 수 있다며 자신만의 남자 구별법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최원영, 최무성도 출연해 각자의 결혼 이야기를 풀어낸다.
최무성은 연극배우 출신인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그는 결혼 이후 장인어른과 한 약속을 언급하며 아내와의 특별한 관계를 드러낸다.
또한 최원영은 아내 심이영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사귀자는 말을 여덟 시간에 걸쳐서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결혼 후 딸들과 함께 걸그룹 아이브의 포토카드를 모은다는 독특한 취미를 공개한다. 방송 시간은 오후 9시다.
김새롬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도 새 멤버로 얼굴을 내비친다. 김새롬은 기존 멤버들과 합을 맞추며 우지원의 인생 2막에 적극 공감하는 리액션을 선보인다.
우지원이 “실패자가 된 느낌이었다”라면서 이혼 사실을 한동안 밝히지 못한 이유를 밝히자 김새롬은 이에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김새롬은 우지원 부자의 대화를 듣곤 “상처받은 나 때문에 마음 아파한 부모님이 떠오른다”고 말하며 오열한다.
‘이제 혼자다’는 돌싱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리얼 관찰 예능이다. 방송 시간은 오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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