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 10개월 만에 한글날 결혼식 올리는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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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9일 한글날, 연예계에 또 하나의 부부가 탄생합니다. 바로 걸그룹 ‘시크릿’ 출신의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밝힌 후 예쁘고 당당하게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 많이들 아시다시피 송지은은 걸그룹에 이어 솔로 가수 및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인인데요.

박위는 구독자수 90만 명에 육박하는 유명 유튜버입니다. 사실 박위는 10년 전 사고로 6번과 7번 경추가 골절되었으며, 이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며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C-6 등급의 지체장애인인데요.

하지만 어마어마한 노력 끝에 일부 신체 기능을 호전시켰으며, 이를 계기로 자자신의 이름과 기적을 뜻한 미라클을 합한 ‘위라클’이라는 채널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편의 시설을 개설하기 위해 힘쓰는 콘텐츠를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유명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공개 연애를 시작한 것도 놀라운데 그 상대가 박위라는 사실은 큰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두 사람의 예쁜 사랑은 곧 뜨거운 응원으로 이어집니다.

절친한 사이인 코미디언 김기리가 선물해 준 책을 통해 박위를 알게 되었다는 송지은. 이후 교회에서 박위를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보자마자 호감의 문이 활짝 열렸다고 합니다.

박위 역시 10명이 넘게 모인 사람들 중 거짓말처럼 송지은이 가장 눈에 들어왔을 뿐만 아니라 집에 가서도 계속 생각이 남았었다고 전했는데요. 자연스럽게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문자를 보내며 인연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느새 여느 연인처럼 영화도 보고 카페도 가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이 된 두 사람. 이제는 서로를 더욱더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응원해 주는 부부이자 가족이 될 예정인데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대선배인 인순이와 조혜련 등이 기꺼이 축가를 해주겠다고 먼저 연락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이제 열흘뒤면 두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랑과 신부가 될 예정인데요.

앞으로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함께 나아갈 모든 날들이 기쁨과 사랑으로 가득하길 바라며, 이들의 아름다운 여정에 언제나 따뜻한 빛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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