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건물도 있는데
도대체 왜 아들 돈을?
‘런닝맨’,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면 뭐하니?’, ‘핑계고’, ‘싱크로유’에 출연하며 데뷔 후 3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민 MC’라고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
그는 2008년 MBC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 펜트하우스를 300억 원대에 매입했는데, 이를 전부 현금으로 지불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현재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중학생 아들과 자주 싸운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유발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는 “아들이 청소년이 되니 너무 예민하고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아서 크게 싸웠다”라고 밝히자, 하하는 “혼내는 건 훈육인데, 싸우는 건 다른 거다. 아이와 싸우면 내가 너무 유치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유재석은 “이제 아들이 키도 나랑 비슷하다. 가만히 놔두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 화해도 어렵다”라며 부모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어릴 때 우리 부모님이 항상 ‘너 같은 자식을 낳아서 키워 봐야 된다’라고 하셨는데, 그때는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지금은 너무 이해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들 지갑에 손댔다고?
얼마 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유재석은 “아들도 모르는 비밀인데 아들 지갑에 손을 댄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어제 집에 손님이 와서 아들이 용돈을 받았는데, 지갑을 보니 20만 원이 있더라. 안 되겠다는 생각에 15만 원을 몰래 뺐다”라고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20만 원을 가지고 있으면 전부 다 쓸 것 같아서 그랬다. 아들은 당연히 모르고, 심지어 아내도 모른다. 아마 지금은 지갑을 보고 화가 많이 났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내가 쓸 건 절대 아니고 전부 다 아들의 통장에 입금해 줄 거다. 아들, 미안하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유재석도 똑같은 아빠구나”, “돈을 많이 벌어도 애들 키우는 모습은 다 똑같은 듯”, “좋은 아빠라는 게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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