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논란 이진호, ‘아는 형님’ 서장훈의 돈까지 빌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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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논란 이진호,
아는 형님 서장훈에게도?
이진호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불법 도박과 채무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진호를 두고 “서장훈에게는 돈을 빌리지 않았을까?”라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진호가 동료 연예인들에게 수억 원대의 급전을 빌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아는 형님’ 출연진 서장훈과의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서장훈, ‘돈은 쉽게 빌려주지 않는 남자’?

이진호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서장훈은 과거 김종국에게 5천만 원을 빌려준 일화로 유명하다. 당시 김종국이 장난 삼아 “장훈이 형, 급하게 돈이 필요한데 5천만 원만 빌려달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여자 생겼냐?”며 의심을 품었다. 하지만 곧 계좌번호를 보내라며 흔쾌히 돈을 빌려주겠다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회상한 서장훈은 “평소에 돈은 잘 안 빌려준다. 그런데 종국이는 허투루 쓰지 않는 걸 알기에 믿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관대하지만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서장훈이기에, 이진호와의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일부 누리꾼들은 “서장훈 같은 사람이 이진호에게도 돈을 빌려줬을 가능성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반대로 오히려 서장훈에게는 돈을 빌려달라고 말 못했을 거 같다라는 의견도 있다.

투자 실패와 불법 도박의 늪

이진호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진호가 도박에 빠지게 된 배경에는 투자 실패가 있었다. 2018~2019년, 지인의 추천으로 시작한 투자가 수익을 내면서 그는 점점 더 많은 재산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투자 실패 후 큰 손실을 본 이진호는 남은 재산을 털어 피해 지인들에게 일부 보상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은 계속됐다.

방송 활동이 줄어든 시기와 맞물리며 그는 결국 불법 도박에 빠져들었다. 이수근 등 동료들에게도 손을 벌려 빚을 진 이진호는, 이수근으로부터 “돈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 말라”는 충고를 듣기도 했다.

이진호의 도박 논란이 점점 더 확산되는 가운데, 그와 얽힌 인물들까지 주목받으며 「아는 형님」 출연진들도 예상치 못한 타격을 입고 있다. 과연 서장훈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진실을 알고 있었을까?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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