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틈만나면’ 첫방 연기…변경된 편성 일정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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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틈만나면’ 첫 방송이 연기됐다.

첫 방송이 예정된 15일 갑자기 전해진 소식이다.

개그맨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진행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이 첫 방송 날짜를 변경했다.

SBS는 15일 낸 공식 입장에서 “본래 15일 첫 방송이 예정돼 있던 ‘틈만나면’이 불가피하게 첫 방송을 일주일 연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이유는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예정된 2024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가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하루 순연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14일에서 15일로 변경된 경기 중계가 SBS로 정해짐에 따라 ‘틈만나면’의 첫 방송이 일주일 뒤로 이동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틈만나면’ 제작진은 이날 마이데일리에 “뜻하지 않게 프로야구로 인해 첫 방송이 이동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깝다. 일주일을 더 기다리는 만큼 알차고 재미있는 방송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틈만나면’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이른바 틈새 공략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4~6월 총 8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으며 인기에 힘입어 SBS의 정규 프로그램이 됐다. 15일 첫 정규 방송이 예정됐으나 프로야구 중계 관계로 방송 일정이 연기됐다.

유재석과 유연석이 진행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의 한 장면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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