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가 결혼 경사를 맞았다. ‘연예계 마당발’ 방송인 조세호와 ‘명품 조연’ 배우 최영준이 20일 나란히 ‘품절남’이 된다.
조세호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의 회사원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세호의 결혼 소식은 지난 4월 알려졌다. 두 사람은 패션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를 바탕으로 가까워져 2년간 교제하다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김세호의 은사인 전유성의 주례, 20년 지기 남창희의 사회, 이동욱의 축사를 진행된다. 또 김범수, 태양, 거미가 축가를 부른다. 연예계 소문난 마당발답게 많은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날 최영준도 서울 모처에서 오래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달 최영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소속사는 예비신부에 대한 언급을 삼가며 “따뜻한 축하”를 당부했다.
가수 출신 배우 최영준은 2020~2021년 ‘슬기로운 의사생활 1·2’, 2021년 ‘빈센조’, 2022년 ‘우리들의 블루스’ 등의 작품에서 신스틸러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1945년 일제강점기의 경성을 배경으로 한 ‘경성크리처’ 시즌1에서 생체 실험을 통해 인간병기를 만들려고 한 가토 중좌 역으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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