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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아내 모르게 결혼 전에 궁합 봤었다는 방송인

최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3스타 미슐랭 셰프인 안성재와 심사위원으로 출격한 백종원.

사학재단 집안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란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아르바이트 삼아 일한 압구정의 호프집을 1달 만에 인수하는가 하면, 쌈밥집으로 대박을 내는 등 사업가로 승승장구해 왔다.

이후에는 한신포차와 새마을식당 등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두었고, ‘한식대첩’을 비롯한 여러 방송에서 음식에 대한 식견과 진가를 발휘하며 대중적으로도 큰 인지도를 얻게 된다.

2013년에는 15세 연하의 여배우인 소유진과의 결혼으로 큰 화제를 일으킨다.

그런데 백종원은 소유진과 결혼하기 전 코미디언이자 방송인 송은이와 소개팅을 할 뻔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백종원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배우 정시아는 백종원의 인간미에 반해 절친한 선배인 송은이와의 소개팅을 주선한다.

송은이 역시 긍정적인 소식을 기다렸지만 백종원에게서는 별다른 연락이 없었다고. 그렇게 두 사람의 소개팅은 흐지부지 되었다고 하는데, 해당 소식을 전해 들은 소유진은 금시초문이라며 깜짝 놀라고 만다.

하지만 소유진은 백종원과 송은이의 소개팅이 성사되지 못한 것이 아무래도 궁합 때문일 것이라고 대답했다. 자신 역시 처음엔 몰랐는데 백종원이 자신의 생년월일을 알아내서 몰래 궁합을 알아보았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는 것.

또한 소유진은 궁합이 매우 좋다는 사실에 백종원이 혼자 마음을 열었던 것 같다며, 연애 시절부터 백종원이 요리를 해주고 보여주며, 자신의 호감을 샀다고 밝혔다.

진짜 궁합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결혼 후 두 사람은 1남 2녀를 둔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부부로 등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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