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이 유격만큼 힘들었다는 10살 연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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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온 배우 한예슬과 류성재. 10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3년여의 공개 연애 끝 지난 5월 7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정식 부부가 되었는데요.

별도의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만 혼인신고를 마친 후, 프랑스 남부 해안도로를 따라 이탈리아까지 행복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예슬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여행 후기를 전했는데요.

인천에서 파리로 가서 바로 니스로 가는 비행기 탔고, 차를 타고 생트로페로 이동한 뒤 니스 근처 생 장 캅 페라, 항구도시 이태리 포르토피노를 들렀다가 다시 파리로 돌아가 며칠 지내다 한국에 돌아왔다고 전했는데요.

너무 행복한데, 진짜 유격훈련 할 때만큼 힘들다.

마냥 행복하고 여유로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빡빡하고 고된 이동 일정에 남편인 류성재는 행복하다면서도 “유격훈련만큼 힘들다”라고 고통을 토로해 한예슬에게 웃음을 선사했다고 합니다.

바쁜 일정 중에서도 신혼의 느낌을 가장 느낀 건 캡 페렛의 포시즌 호텔에 묵었을 때였다고 합니다. 날씨도 무척 좋았을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라는 것을 안 호텔 측에서 풍선과 꽃장식을 해주었기 때문이라고요.

모든 분위기가 아름다워 ‘여기서 결혼식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비싸더라며 카프페레에서의 결혼식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에둘러 전했습니다.

10살이라는 많은 나이차 때문에 세간의 이목을 끌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인데요. 이제는 법적 부부가 되었으니 그 누구보다 더욱더 행복한 결혼생활 보내시기 바라며, 또 본업인 배우로서도 멋지게 복귀해 주시길 기대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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