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 일본보다 먼저 개봉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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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28일 개봉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 한 장면. 사진제공=애니플러스
오는 11월28일 개봉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 한 장면. 사진제공=애니플러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이 일본보다 국내에서 먼저 관객과 만나게 돼 눈길을 끈다.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감독 나카시게 슌스케)은 오는 11월28일 개봉한다. 국내 개봉은 11월29일 개봉하는 일본보다 하루 빠르다. 일본 작품이 먼저 개봉하는 것은 이례적. 영화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국가 별로 신작 영화가 개봉하는 요일에 맞춰 개봉일을 정하다 보니 하루 먼저 개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작 영화의 개봉일은 국내에서 보통 수요일로 금요일인 일본보다 이틀 가량 빠르기 때문에 동시기 개봉을 추진하면서 최종적으로 이렇게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은 TV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의 극장판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자신만이 능력을 높이는 힘을 얻은 하급 헌터 성진우의 이야기로, 원작이 한국 웹소설과 웹툰이다. 웹툰의 경우 글로벌 누적조회 143억회를 넘긴 메가 히트 작품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에 대한 국내 관심이 높은 배경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리어웨이크닝-‘은 올해 방송한 TV 애니메이션 시즌1 편집판과 내년 공개하는 시즌2의 에피소드 일부로 구성된다. 개봉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최근 공식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하고 예비 관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래 헌터는 처음 각성 시의 능력을 유지하며 헌터로서 활동하게 되는데 성진우만 능력을 키우는 힘을 갖게 돼 최약체의 헌터에서 최고의 헌터로 거듭나는 성장 스토리가 이 작품의 인기를 끄는 힘이다.

시즌 1에서는 죽음의 위기를 극복하고 2000여명의 소환수(영적 존재)를 부리는 힘을 가진 그림자 군단의 군주가 된 성진우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시즌 2에서는 아픈 어머니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생명의 신수’를 찾기 위해 새로운 싸움에 나서는 성진우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시즌 2는 내년 1분기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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