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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가면 지점장부터 전 직원이 나온다는 VIP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린고비 스타인 원로배우 전원주. 집에선 늘 불을 끄고 어둡게 사는 데다가 웬만한 빨래는 손세탁하고, 빨래를 헹군 물로 청소를 할 정도로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고 한다.

덕분에 한 달 전기료는 약 2,000원에 불과하며 수도세는 거의 나오지 않는 수준이라 한 번은 계량기가 고장 난 것은 아닌지 확인차 수도사업부에서 집을 방문한 적도 있다고.

이런 절약 습관은 교통비에도 이어진다. 팔순의 나이가 훌쩍 지난 지금도 택시나 자가용은 사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으며, 촬영장에서도 늘 도시락을 싸와서 외식비를 줄였다고 한다.

현재 전원주의 재산은 알려진 것만 주식 30억 원, 금 10억 원. 연예계에 데뷔 후 설움을 많이 받은 터에 ‘노후대비를 열심히 해서 당당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그녀는 자연스럽게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베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주로 주모와 식모역할을 해왔는데,
오랜 기다림 끝에 쨍하는 해뜯날이 왔다.

덕분에 나라가 인정하는 저축상과 절약상을 받기도 한 그녀. 58만 원의 초기자금으로 600%의 수익률을 내며 30억 원을 만든 주식고수이며, 수익이 들어오면 늘 무조건 금을 사서 모은 것이 10억 원이라고 한다.

이렇듯 티끌을 모아 태산을 이루어낸 전원주. 은행에 가서 번호표 한 번 뽑아본 적이 없다고 한다. 예적금이 만기가 됐을 때 은행에 연락하면 지점장이 직접 차를 몰고 와 모셔가기 때문이며, 심지어 그렇게 은행에 방문하면 모든 직원들이 서서 인사를 할 정도로 은행의 VIP라고 한다.

모쪼록 수많은 고생 끝에 원하는 바를 이루었으니 모쪼록 더 행복한 노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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