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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결혼, 임신운 있다는 예언 들은 박나래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대표 얼굴 중 하나인 박나래. 전현무가 자리를 비웠을 시기에는 단독 MC를 맡았고, 이후 연예대상까지 수상한 그녀가 과연 ‘나혼산’을 떠나게 될까?

올 여름 방송된 ‘나혼산’ 방송분에서는 박나래가 곧 연애와 결혼을 하게 될 것이라는 운세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윤가이는 스튜디오에 타로카드를 가져와 무지개 회원들의 운세를 봐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결혼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박나래는 평소와 달리 진지한 모습으로 타로점을 대했다. 전현무가 “딴 데서 결혼하고 싶다고 난리던데”라며 박나래의 결혼에 대한 열망을 언급하자, 박나래는 “결혼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나”라며 씁쓸한 한숨과 함께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타로 리딩에서 윤가이는 박나래의 미래에 대해 흥미로운 해석을 내놓았다. 10월 이전까지는 연애 과정에서 상처와 시련이 있을 수 있다고 예견했는데, 특히 ’10개의 칼’이라는 상징적인 카드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긴장시켰다. 하지만 윤가이는 이 시기를 지나면 오히려 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12월에는 매우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타로점의 하이라이트는 임신운을 암시하는 카드의 등장이었다. 이 카드를 보는 순간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들썩였고, 박나래도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윤가이는 이를 내년 1월의 길조로 해석하며, 실제 임신이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인생의 큰 경사가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너 내년에 결혼하나 보다!”라며 즉석에서 축하를 건넸고, 윤가이의 점괘가 맞아떨어질 경우 타로점 보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도 되겠다며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은 가운데, 윤가이는 더욱 구체적인 예언을 내놓았다. 박나래의 예비 인연이 일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괜찮은 사람이 될 것이라는 언급에, 기안84는 즉각 “너 설마 아직도 그러는 거 아니지? 그러지 마”라며 과거의 썸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 혼자 산다’는 그동안 여러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을 지켜봐 왔다. 육중완, 차서원, 이시언, 허니제이 등 여러 멤버들도 결혼이라는 새로운 인생 챕터를 앞두고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떠났다.

물론 윤가이의 타로점은 재미로 보는 예능 프로그램의 한 코너였지만, 그가 언급했던 10월이 지난 지금, 많은 시청자들은 박나래에게도 새로운 인연의 소식이 찾아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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