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의 주먹다짐?”
10년 우정을 둘러싼 소문의 진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연예인이자, 주변 사람에게 잘하기로 알려진 국민 MC 유재석. 특히 그는 정준하와 10년 넘게 이어진 ‘무한도전’의 추억과 함께 예능계 대표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소문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바로 조정 경기 촬영 중 정준하와 유재석이 주먹다짐 직전까지 갔다는 이야기다.
박명수 입에서 시작한 소문
이 이야기는 박명수가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파새’ 에서 “정준하와 유재석이 싸웠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박명수는 “삿대질부터 시작해서 주먹다짐 직전까지 갔다”고 말했지만, 당시 상황을 함께 기억하는 하하는 이를 즉각 반박했다.
하하의 설명에 따르면, 조정 훈련 중 물 공포증이 있던 정준하가 강에 빠지면서 코치와 언쟁이 벌어졌고 이를 본 유재석이 정준하를 불러 조용히 대화를 나눴다고.
그러나 박명수는 “그게 아니다. 정말 삿대질하고 싸울 뻔했다”고 끝까지 자신의 기억을 고수하며 소문에 기름을 부었다.
주먹다짐은 아니고..
이러한 소문이 커지자, 결국 당사자인 정준하가 직접 나섰다. 13일 유튜브 채널 ‘얼굴 천재 차은수’에 출연한 정준하는 “재석이와 주먹다짐이라니, 누가 믿겠냐”고 너스레를 떨며 “재석이가 그런 애냐? 오히려 박명수랑 주먹다짐할 뻔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언성이 높아지긴 했다”라며 유재석과의 싸움설을 유쾌하게 일축했다. 사실 정준하와 유재석은 오랜 시간 동안 서로를 지지하며 연예계 대표적인 우정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놀면 뭐하니?’ 멤버 교체로 정준하가 프로그램을 떠나게 되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고 “일생일대 가장 술을 많이 마셨다”고 전했다.
이 와중에도 유재석은 정준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위로했고 “고맙다”라는 말을 주고받았다며 여전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기사가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명수형 과장병 여전하네”, “둘이 싸울 뻔했다기보단 여전히 찐친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문은 소문일 뿐,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 전세 보증금까지 대신 내준 여배우 한채영
- ’40년 동안 짝사랑했다’.. 동료마저 홀려버린 그 시절 그 여배우
- 통화는 ‘NO’ 외치던 남자친구에게 ‘결국’ 속았다
- 김건모 백댄서가 ‘5000억’ 자산가 됐다
- 여보 고마워♥, ’40억’ 집에 살고 있는 서민정, 남편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