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최수종,
그 뒤에 숨은 든든한 조력자
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 아내 하희라를 향한 그의 깊은 애정과 세심한 배려는 이미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닭살 돋는 애정 표현을 주고받으며 부부관계의 롤모델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 완벽해 보이는 부부의 관계에는 뜻밖의 조력자가 있었다.
바로 최수종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 배우인 이덕화다. 두 사람의 우정은 단순한 친분을 넘어, 최수종과 하희라의 사랑을 지키는 데까지 이어졌다.
사랑을 대신 전달한 남자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덕화는 “최수종이 해외 촬영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 나를 통해 하희라 씨에게 이벤트를 부탁했다”며 뜻밖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덕화는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하희라 앞에서 최수종이 남긴 편지를 낭독해야 했다. 그는 “편지를 읽는데 닭살이 돋아서 도저히 못 읽겠더라”며 당시를 떠올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작 하희라는 그 편지에 감동해 눈물을 쏟았다고. 이덕화는 “내 아내에게도 해준 적 없는 이벤트를 하희라 씨를 위해 준비했던 건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새 생명까지 지켜낸 남자
최수종은 이덕화 덕분에 아이도 얻게 됐다. 최수종은 SBS ‘힐링캠프’에서 “사실 하희라 씨가 네 번의 유산을 겪었다”라며 아이를 갖기까지 힘든 과정이 있었음을 전했다.
그는 “다섯 번째 아이를 품었을 때 하희라 씨에게 무조건 누워만 있으라고 했다”며 “그때 이덕화 형님이 직접 붕어 수십 마리를 잡아다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 필요 없고 붕어 30cm 이상인 것을 고아 먹어라’고 하시더라. 그 덕분에 아들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덕화는 “그게 체질에 맞는 사람이 있고 안 맞는 사람이 있는데, 다행히 희라 씨에게 잘 맞았다”며 “그때 나 혼자 낚시한 게 아니라 낚시회 회원들이 같이 잡아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대신 이벤트 해준 거 왜 이렇게 웃겨. 정말 좋은 선배네”, “잉어탕까지 직접 준비하다니 이덕화 선배님 의리 끝판왕”, “이덕화 선배님 같은 친구가 있으면 인생이 든든할 것 같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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