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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월드와이드핸섬’ 맏형 진은 지난 2019년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불리는 한남더힐 두 채를 구매, 한 채는 부모님에게 증여한 효자로 유명하다.
*참고로 두 채 모두 대출 하나 없이 전액 현금으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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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가족들에게만 잘하는 효자일 뿐만 아니라 마음 씀씀이도 보통이 아닌 진. 최근에는 울릉도에서 한 촬영을 마친 후 110명이 달하는 스태프 전원에게 울릉도 오징어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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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뒤늦게 결제내역을 본 후 ‘오징어가 금징어’인 것을 알게 되어 무척 놀랐다고 하지만 이뿐만이 아니다.
힘들면 오해하지 말고 내가 도와줄 수 있으니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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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슬리피는 과거 소속사로부터 제대로 된 정산금을 받지 못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후 진에게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물론 마음만 받았다고 하지만, 진의 따뜻한 품성을 알 수 있는 일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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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주변인들만 챙기는 것뿐만 아니라 꾸준한 기부 역시 이어오고 있다. 2019년 유니세프 측은 진이 유엔아동기금에 1억 원을 넘게 기부,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의 회원이 되었다는 소실을 전한다.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후원자들이 속해 있는 모임으로 안성기, 김혜수, 하춘화를 비롯해 김연아, 윤아, 혜리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회원으로 속해 있다.
이전까지는 조용히 기부를 이어오던 진은 ‘선한 영향력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뜻에 동감해 아너스 클럽 가입 소식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전파했는데, 자신의 패션과 관련해서는 좀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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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진은 입대 전 QG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이템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가장 이목을 끈 건 바로 유명 명품 브랜드인 톰 브라운의 회색 바지였는데, 너무 자주 입어서 옷에 구멍이 나 수선을 맡기기 위해 가지고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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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옷에 돈을 썼다면 브랜드 로고가 크게 박혀있는 것이 좋다.
실제로 진은 앰버서더가 아니지만 톰 브라운의 의상을 유독 많이 입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가 입대하기 전 발매한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 뮤직비디오에서도 해당 브랜드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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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톰브라운 공식 계정 역시 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데, 올 상반기에는 진이 제대하고 나면 톰 브라운의 글로벌 앰버서더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기도 했다. 아직까지는 양측에서 공식전일 발표를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이쯤이면 실현 가능성이 무척 농후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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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은 지난 2022년 12월 BTS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입대해 올 6월 제대했으며, 그간 해외 활동으로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국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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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는 11월 5일에는 첫 솔로 미니앨범 ‘Happy’를 발매해 그를 기다려왔던 많은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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