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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훤칠하게 잘생긴 배우 최태준. 데뷔작인 드라마 ‘피아노’에서는 조인성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으며, 성인이 된 후 출연한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는 정우성의 아들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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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지는 캐스팅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미남인 최태준이 과거 대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고 한다. 때는 그가 20대 초반이던 어느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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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버스 안에서 정말 예쁜 여성을 마주친 그는 영화 ‘비포 선라이즈’와 같은 환상을 상상하며 고민하다가 연락처를 물어봤지만 “남자친구가 있다”라는 말로 거절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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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까지는 그렇다 치지만 문 앞에 서있어서 곧 내릴 거라 생각했던 그 여성이 내리지 않아, 최태준은 귀가 빨개진 채로 30분이 넘는 시간을 버텨야 하는 굴욕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아니 그럼 본인이 먼저 내리지…)
그 뒤로는 다시는 낯선 누군가에게 연락처를 묻지 않게 되었다는 최태준. 이제는 한 가정의 어엿한 가장이 되었다. 그의 아내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동료배우인 박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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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이자 중앙대학교 연극과 동문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 2017년 첫 열애설이 보도되었을 당시만 해도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이듬해, 3월 두 번째 열애설이 발생하자 연인 사이임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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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5년여의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2022년 1월 수많은 동료와 지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으며, 같은 해 5월 슬하에 태어난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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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결혼 3년차 부부가 된 두 사람. 최태준은 현재 KBS 주말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출연 중이며, 아내인 박신혜는 이번 달 초 종영한 SBS ‘지옥에서 온 판사’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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