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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연하 아내에게 처음 만난 날 던진 돌직구 질문 3개로 결혼까지 성공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을 오가며 활발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박건형은 2014년 11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박건형이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 중이던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공연 뒤풀이 장소에서 다른 팀의 공연 스태프로 회식에 참여한 아내를 처음 보았다는 그.

아내를 본 순간 ‘이 여자다’라는 순간이 번쩍 들었다고 하는데요. 사자들이 득실 거리는 뒤풀이 현장에서 아내에게 돌직구로 3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남자친구 있어요?
배우랑 결혼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요?
그러면 나 어때요?

들이 대기 전에 먼저 골키퍼가 있는지 확인해 본 후, 결혼에 대한 이야기로 바로 화제를 전환해 버리는 박력남 박건형. 그야말로 직진밖에 모르는 세 가지 질문으로 아내의 마음을 얻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렇게 결혼까지 약속하게 된 두 사람. 박건형은 결혼을 앞둔 여름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아내에게 “사랑한다 영원히”라고 외치며 멋지게 바다에 입수하는 명장면을 연출해내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1남 1녀를 둔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자 본업인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2’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으며 현재는 뮤지컬 ‘시카고’를 통해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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