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아이까지 생각한
예비 신랑의 ‘신중한 신혼집 찾기’
김종민이 내년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찾기 위해 직접 발로 뛰었다.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 코요태 멤버 빽가와 함께 부동산 투어에 나선 그는 단순히 부부가 함께 지낼 집이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아이까지 생각하며 신중하게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김종민은 “어렸을 때 집에 화장실이 없던 환경에서 자랐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집을 갖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가 찾은 첫 번째 신혼집은 아파트였다. 빽가는 “형 스타일대로라면 이 집을 어떻게 꾸밀 것 같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결혼한다면 아내에게 모든 걸 맡길 것”이라고 답해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빽가와 함께 단독주택과 빌라도 구경했는데, 김종민은 “아이를 키우기에는 아파트보다는 빌라나 단독주택이 더 적합할 것 같다”며 깊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종민은 “결혼도 안 했는데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면서도 아내를 위한 ‘주얼리 방’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로맨틱한 바람을 밝혔다.
예비 아내는 누구?
김종민은 올해 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여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내년쯤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첫 만남에 대해 “소개팅 자리에서 연락처를 받고 내가 먼저 연락했다. 그 순간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김종민의 여자친구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사업체를 운영 중인 대표다. 멤버 빽가는 그녀를 두고 “처음부터 부잣집 공주님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그녀의 고귀한 이미지를 언급했다.
신지도 “그 나이대에 필요한 모든 걸 갖춘 똑 부러지는 사람”이라며 “김종민이 고집이 센데, 그런 오빠를 변화시켰다”고 극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항상 예능에서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만 보였는데, 결혼 이야기를 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니 어른이 된 것 같다”, “아이를 위한 집까지 고민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얼른 남편 김종민, 아빠 김종민의 모습도 보고 싶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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