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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두려워 현재 남편의 첫 고백을 거절했던 여가수 바다의 러브스토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1세대 대표 걸그룹 S.E.S. 멤버 바다는 지난 2017년 11살 연하 파티시에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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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성격의 바다는 남편의 청혼에 “윤리적, 도덕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거절했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36살이었던 바다는 26살 남자의 고백을 이해할 수 없었다는데요. 바다는 “네가 재벌이야? 헬기 있어? 아니면 나한테 대시하지 말라”는 다소 유지한 말로 밀어냈죠.
하지만, 남편의 짧은 말에 바다는 영혼이 멱살 잡혔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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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11살 누나를 이름으로 부르며 “성희야, 네가 조금만 욕심을 내려놓으면 나 같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왜 그런 생각을 못 하니”라며 박력을 드러내 성공했죠.
두 사람의 첫 만남은 특별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없어서 외로웠던 바다가 개최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만났죠. 바다를 보고 첫눈에 반한 남편은 “귀에서 종소리를 들었다”고 고백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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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도 평범하지 않았죠. 바다는 “스카이다이빙 후 남편이 화관을 씌워주고 빨간 장미를 주며 프러포즈했다. 하늘을 한 번 더 나는 기분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바다 손에 물 안 묻히겠다”는 남편에 이어 시어머니 또한 “그렇게 하는 게 맞다. 노래하는 손이니 일하지 말라”며 며느리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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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두려웠고, 아기 낳는 것도 무서웠다”는 바다는 남편과 슬하에 딸 루아 양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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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 콘서트 ‘2024 바다 겨울 콘서트 디 오션’을 개최한 바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펼쳐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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