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남편이 변했다”고 폭로한 배우 아내

10

배우 송창의의 아내가 결혼 후 남편의 변화를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송창의는 2002년 뮤지컬 ‘블루 사이공’과 영화 ‘긴급조치 19호’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블루 사이공’ 공연 당시 앙상블로 출연했지만, 잘생긴 외모와 실력 덕분에 ‘오빠 부대’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후 드라마 ‘황금신부’ ‘이산’ ‘인생은 아름다워’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여자를 울려’ ‘내 남자의 비밀’ ‘친절한 선주씨’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입증했죠.

송창의는 2016년 체대 출신 헬스 전문 트레이너 아내 오지영과 1년 열애 끝에 결혼, 슬하에 외동딸 송하율 양을 두고 있습니다.

결혼 발표 때 송창의는 “연기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었을 때도 항상 함께해준 소중한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데요.

결혼식 날 발생한 잊지 못할 에피소드도 전했습니다. 결혼식 당일 드레스를 입고 있던 아내가 송창의 눈앞에서 쓰러진 거죠.

송창의는 “‘오빠 나 어지러워’ 하더니 아내가 쓰러졌다. 너무 놀랐다”고 회상했는데요. 아내는 타이트한 옷이 문제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송창의 아내는 결혼 6년 차에 “남편은 자상하고 화를 안 내는 순수한 소년 같은 사람이었는데, 결혼 후 달라졌다”고 폭로했는데요.

연애할 때는 스윗하던 남편이 결혼 후 방귀를 바로 트면서 환상을 깨뜨렸다고 토로했죠.

아내는 송창의가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결혼한 이유에 대해서는 “바람은 안 피울 것 같았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예능, 뮤지컬 등 여러 분야를 오가며 활약 중인 송창의. 일과 가정 다 잡은 그의 앞날에 꽃길만 펼쳐지길 응원합니다.

+1
0
+1
1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