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까지는 난방 안켠다는 극강 짠돌이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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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8세인 연예계 대표 솔로 김종국이 결혼 생각을 드러냈습니다.

김종국은 1995년 터보로 데뷔한 뒤 방송 3사 가요대상을 석권하며 트리플 크라운 및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실력파 가수인데요.

터보의 ‘검은 고양이’ ‘트위스트 킹’ ‘White love’ ‘회상’, 솔로곡 ‘한 남자’ ‘사랑스러워’ 등 히트곡도 다수 보유 중이죠.

김종국은 가수 활동은 물론 SBS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유튜브 ‘짐종국’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76년생 용띠클럽’ 멤버 차태현, 장혁, 홍경민, 홍경인이 결혼해 가정을 꾸린 반면 김종국은 혼자 솔로로 남아있죠.

50대를 바라보도록 결혼 소식이 없자 김종국과 관련된 헛소문도 퍼졌습니다. 그가 자주 가는 미국 LA에 여자와 딸이 있다는 루머였는데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지친 김종국을 보며 차태현은 “소문만 들으면 얘는 곧 할아버지가 된다”면서 폭소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좀처럼 결혼 생각을 드러내지 않던 김종국은 주변에 아내와 자식들을 둔 친구들을 보며 “나 혼자 세월만 보내고 있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요.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밝힌 김종국은 “상대방이 내 취미(운동)를 존중해주면 좋겠다”며 유일한 결혼조건을 강조했습니다.

심지어 “상대가 초혼이 아니어도 된다”는 김종국은 아내가 생기면 관리비를 아끼기 위해 평소 꺼두는 집의 난방을 켜겠다고 밝혔는데요.

김종국 집의 냉골을 경험한 유재석도 깜짝 놀란 결심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차태현은 “그런 말을 아예 하지 마라. 결혼 진짜 못 한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죠.

결혼은 하고 싶지만 ‘나는 솔로’ 같은 연애 프로그램 출연 생각은 없다는 김종국. ‘런닝맨’ 2025년 신년운세 풀이 중 “하반기 연애운이 쏠려 두 여자가 올 수 있다”는 말이 나온 만큼 반가운 소식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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