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오브 올 피어스 정보 출연진 결말 핵 테러 정치 스릴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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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오브 올 피어스

감독
필 알덴 로빈슨
출연
벤 애플렉, 모건 프리먼, 제임스 크롬웰, 리브 슈라이버, 브리짓 모이나한, 앨런 베이츠, 시아란 힌즈, 필립 베이커 홀, 론 리프킨, 브루스 맥길
개봉
2002.08.02.

정치와 심리전, 그리고 신뢰가 무너졌을 때 벌어지는 재앙에 대한 경고를 담은 스릴러 영화「썸 오브 올 피어스」 정보 출연진 관람평 줄거리 결말 리뷰입니다.

썸 오브 올 피어스 정보

감독:필 알덴 로빈슨

출연:벤 애플렉, 모건 프리먼

장르:스릴러,액션,드라마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23분

네이버 평점:8.11

내 평점:8/10

영화 「썸 오브 올 피어스」는 2002년 개봉한 작품으로, 톰 클랜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냉전이 끝난 이후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극단적인 핵 테러 시나리오를 다룬 정치 스릴러로, 첩보물과 국제 갈등, 정보전쟁의 본질을 절묘하게 녹여낸 작품이다.

이 영화가 인상적인 이유는 오해와 불신, 정보의 왜곡만으로도 전쟁은 시작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매우 현실적이며, 지금 같은 국제 정세 속에서 보면 더 소름 끼친다.

이야기는 미국을 겨냥한 치명적인 핵 테러 위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를 막기 위해 나선 인물이 바로 CIA의 젊은 분석관 잭 라이언이다.

그는 러시아의 새로운 대통령이 전면전을 일으키려는 인물이 아님을 주장하지만, 미국 정부는 그를 의심하고, 양국 간 긴장은 점점 고조된다.

핵폭탄보다 무서운 것은 사람들의 오만함과 무지라는 점을 반복해서 환기시킨다. 핵 버튼은 한 번 누르면 되돌릴 수 없지만, 그 버튼에 손이 가기까지는 수많은 잘못된 판단과 오해, 편견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관람평

대규모 액션보다는 정보와 판단의 싸움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첩보물의 클래식한 긴장감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 2000년대 초반 영화 특유의 연출이다 보니 다소 느린 전개가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전쟁은 폭탄이 아니라, 인간의 판단에서 시작된다는 점이 여운을 남긴다.

IMDb 평점 10점 만점에 6.4점으로 준수한 점수를 받았다. 영화 제목 「썸 오브 올 피어스」뜻은 모든 두려움의 총합 또는 가장 극단적인 공포를 의미한다.

출연진 정보

잭 라이언 (벤 애플렉)

CIA의 젊은 분석관으로 러시아 정치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핵 테러의 배후를 추적하고, 미국과 러시아 간의 전면전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윌리엄 캐봇 (모건 프리먼)

CIA 국방 고문으로 잭을 현장에 투입하며 조언자이자 멘토 역할을 한다. 냉철하고 신중한 판단력으로 위기 해결에 힘을 보탠다.

제3차 세계대전 직전의 혼란

냉전은 끝났지만,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불신은 여전히 깊게 남아 있다. 어느 날 CIA는 러시아 대통령이 군사작전을 단행한 사실을 포착하고, 그 진의를 의심한다.

CIA 분석관 잭 라이언은 그가 강경파가 아닌 합리적인 지도자임을 주장하지만, 미국 정부는 전면전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한편, 중동에서 실종됐던 이스라엘의 핵탄두가 유럽의 극우 신나치 세력에 의해 발견되고, 그들은 이 무기를 미국 내에서 터뜨려 핵전쟁을 유도하려는 테러를 감행한다.

핵폭탄은 실제로 볼티모어 NFL 경기장에서 터지고, 수만 명이 사망한다. 미국은 러시아의 공격이라 판단하고 보복 준비에 들어가며, 세계는 제3차 세계대전 직전의 혼돈 속으로 빠져든다.

그러나 잭 라이언은 이 모든 사태의 배후가 유럽 극우 테러 조직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미국과 러시아 양국을 설득해 나간다.

결말 정보 (스포일러 포함)

잭은 CIA 요원 존 클라크의 도움을 받아 핵 테러의 진짜 배후 세력을 추적하고,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다.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이 정보를 전달하며, 핵 보복을 중단시킨다.

세계는 가까스로 전면전을 피하지만, 이 사건은 오해와 불신, 정보 조작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전쟁은 인간의 오만과 공포로 시작된다는 게 무서운 영화「썸 오브 올 피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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