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데이비드 젤너, 나단 젤너
- 출연
- 제시 아이젠버그, 라일리 코프, 나단 젤너, 크리스토프 자야츠-데넥
- 개봉
- 2025.07.02.
무성 영화이자 독특한 실험영화 「사스콰치 선셋」정보 출연진 해외 관람평 평점 프리뷰입니다.
사스콰치 선셋 정보
감독:데이비드 젤너, 나단 젤너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라일 코프, 나단 젤너
장르:코미디, 모험
등급: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88분
개봉일: 7월 2일
영화 「사스콰치 선셋」은 그야말로 실험 그 자체다. 미국 설화 속 괴생명체인 사스콰치(빅풋) 가족이 주인공이고, 대사 한 마디 없이 90분 동안 오직 몸짓과 소리만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배우들은 전신 털 분장을 한 채 야생 속 일상을 살아간다. 짝짓기, 출산, 사냥, 방황, 죽음까지… 인간의 인생 여정을 유인원의 삶으로 비유한 무언의 가족 드라마다.
아리 애스터 제작
연출은 기괴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으로 주목받아온 젤너 형제, 제작은 「유전」, 「미드소마」의 아리 애스터가 맡았다.
두 장르 괴짜가 손을 잡은 이 작품은 2024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됐고,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며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제시 아이젠버그와 라일리 키오는 빅풋 가족으로 분해, 말 한마디 없이도 사람보다 더 깊은 감정을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영화 소개와 예고편을 본 순간부터 솔직히 말해 별 기대가 되지 않았다. 무대사 영화, 전신 분장, 반복되는 원시 행동, 그것도 90분 내내 이어진다니… 너무 실험적인 형식이 부담스럽다.
해외 평점과 관람평
북미 개봉 후 반응을 살펴보니 역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예술적 걸작”이라는 찬사가 있는 반면, 오줌 똥 발정기 교미 장면 등 원시적 본능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장면에 불쾌감을 느껴 중도 퇴장한 관객들도 많았다고 한다.
「사스콰치 선셋」은 대중적 재미와는 확실히 거리가 멀다. 대사 없이 표현하는 감정,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플롯, 장시간의 몰입을 요하는 구성은 관객의 인내심을 시험한다.
일부는 “초단편 아이디어를 억지로 장편화한 느낌”이라는 혹평도 남겼다.
IMDb 평점은 5.4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72%, 하지만 관객 평점은 33%에 그친다. 이처럼 평론가는 예술성과 실험성에 의미를 두지만, 일반 관객에겐 당혹감과 피로감을 안긴 셈이다.
감독님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물론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젤너 형제는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고도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대사 없이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고, 아리 애스터는 “사람들이 미친 실험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했다.
「사스콰치 선셋」은 그런 철학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자연과 감정, 본능과 상실의 시간을 묵묵히 따라가며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것들을 영화로 표현한 시도인 셈이다.
출연진 정보
출연진은 모두 실제 배우들이 직접 사스콰치 분장을 하고 연기했다. 제시 아이젠버그는 가족의 장남으로 생존 본능을 상징하며 라일리 키오는 모성애를 표현하는 어머니다.
네이선 젤너는 호기심 많고 철없는 막내 역할로, 미성숙에서 성장으로 나아가는 감정선을 그린다. 이들은 인간 사회와의 충돌, 가족의 죽음, 감정의 흔적을 오직 몸짓과 눈빛으로 전한다.
결론적으로 「사스콰치 선셋」은 누군가에겐 묵직한 철학 영화이지만, 누군가에겐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실험 영화가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재밌을 것 같다”는 기대보다는 “이걸 끝까지 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앞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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