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칼의 기억 - 감독
- 박흥식
- 출연
-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준호, 이경영, 김태우, 김수안, 김영민, 성유빈, 박지훈
- 개봉
- 2015.08.13.
전도연, 이병헌, 김고은이라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은 사극 액션 영화「협녀, 칼의 기억」 정보 출연진 관람평 줄거리 결말 리뷰입니다.
협녀,칼의 기억 정보
감독:박흥식
출연:이병헌,전도연,김고은
장르:액션
등급: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21분
네이버 평점:6.02
내 평점:7/10
영화「협녀,칼의 기억」은 개봉 당시 화려한 출연진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느린 전개에 스릴보다 감정 묘사에 치중하다보니 관객의 마음은 잡지 못했다. 출연진에 비해서는 아쉬운 결과물이 나왔지만 감정 복수극이라는 점에서 보면 나쁘지 않았다.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빠르고 화려한 액션이 아닌 칼끝에 감정을 담아낸 느린 호흡의 슬로우 액션을 활용했다. 검이 부딪히는 순간 주인공들의 눈빛과 숨소리까지 담아내며 그 장면에 몰입하게 만든다. 액션에 감정을 담은게 인상적이긴 하다.
복수를 위해 자란 자와 복수를 가르친 자 그리고 복수의 대상이 된 자.. 세 인물이 만들어낸 긴장감이 있고 죄책감과 죄의식이 뒤엉킨다. 전도연 배우님과 이병헌 배우님의 연기는 감정의 깊이가 있고 김고은 배우님은 흔들리는 성장을 그린다.
출연진 정보
월(전도연)
왕실의 복수를 위해 공주를 홍이로 키워냈다.
율(이병헌)
과거 왕실의 호위무사로 권력에 충실한 사람이다.
홍이(김고은)
왕비의 딸이자 죽을 위기에서 월에서 구해진다. 출생의 비밀을 모른채 자라나고 왜 칼을 들어야 하는지 모른다.
줄거리
고려말, 정치적 혼란속에 왕비와 어린 공주가 숙청당하는 일이 발생한다. 왕실 호위무사였던 율이 명령에 따라 왕비를 살해하고 어린 공주까지 없애려고 한다.
궁중 여검객이었던 충신 월이 공주를 구해서 산속으로 도망친다.
월은 공주에게 홍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칼을 가르치며 복수를 준비한다. 홍이는 자신이 공주라는 사실도 모르고 성장하고 칼을 왜 들어야하는지도 모른다.
홍이는 율과 가까워지며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된다. 스승 월도 복수의 대상 율도 모두 진실을 숨겼다는 사실에 분노한다.홍이는 율과 결투에 나선다.
결말 정보
월과 율 그리고 홍이는 서로를 향한 감정과 진실을 쏟아낸다. 월은 자신이 홍이를 복수의 도구로 키웠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고, 율은 과거의 죄로 인해 죽음을 맞는다.
홍이는 복수를 하게 되지만 마음 속 상처를 입었다. 복수는 완성되었지만 구원은 없었다는 결말이다. 복수로부터 아무도 자유롭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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