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델마와 루이스 정보 관람평 결말 여성 로드무비의 전설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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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와 루이스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수잔 서랜든, 지나 데이비스, 브래드 피트, 하비 케이틀, 마이클 매드슨, 크리스토퍼 맥도날드, 스티븐 토보로스키
개봉
2025.07.10.

억압된 삶을 벗어나 자유를 향해 질주하는 두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로드무비 영화「델마와 루이스」정보 출연진 관람평 줄거리 결말 리뷰입니다.

영화 델마와 루이스 정보

감독:리들리 스콧

출연:수잔 서랜든,지나 데이비스,브래드 피트

장르:드라마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129분

네이버 평점:9.27

내 평점:9/10

영화 〈델마와 루이스〉가 오는 7월 10일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CGV 단독 재개봉된다. 이 작품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연출작으로, 원래는 제작자로만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각본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아 직접 연출을 맡기로 했다고 한다.

여성이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돌파하는 이야기라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는 감독님이다. 평소 SF와 액션에 강한 면모를 보이던 필모그래피와 달리 비주류 장르에 도전하며 감각적인 연출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IMDb 평점은 10점 만점에 7.6점,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86%로 호평받았고 흥행에도 성공한 명작이다.

이 작품은 또한 브래드 피트의 스타 탄생작으로 유명하다. 당시 젊고 매력 넘치는 외모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짧은 등장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가 연기한 J.D.는 잘생긴 떠돌이 청년이자 매력적인 사기꾼으로, 델마에게 자유와 욕망에 눈뜨는 계기를 안겨주는 인물이다.

출연진 정보

델마 디킨슨 (지나 데이비스)

소극적이고 순종적인 전업주부로 세상 물정을 잘 모르며, 권위적인 남편에게 억눌려 살아간다. 그러나 여행을 통해 점차 주체적이고 강한 인물로 성장한다.

루이스 소여 (수잔 서랜든)

현실적이고 독립적인 웨이트리스로 절친한 친구인 델마를 지키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하고, 책임도 스스로 감당하려 한다.

할 슬로컴 형사 (하비 케이틀)

두 여성을 추적하지만 연민과 인간적으로 접근한다.

J.D. (브래드 피트)

매력적인 떠돌이 청년으로 유쾌하고 다정한 말투로 델마에게 접근한다.

여행을 떠난 델마와 루이스

델마는 폭력적이고 보수적인 남편과 사는 평범한 전업주부고, 루이스는 냉소적이지만 독립적인 식당 웨이트리스다.

두사람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말 여행을 떠나는데, 여행 중 들른 술집에서 델마가 성폭행을 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저지하려던 루이스가 가해자를 총으로 쏘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된다.

J.D.만나고 각성하는 델마

이후 두 사람은 도망자의 삶을 택하게 되고, 도중에 만난 떠돌이 청년 J.D.와 하룻밤을 보낸 델마는 그에게 여행 자금을 도둑맞는다.

이 일을 계기로, 델마는 더 이상 수동적인 존재가 아닌, 능동적으로 총을 들고 편의점을 턴다.

한편, 이들을 뒤쫓는 경찰 할 슬로컴 형사는 두 여성에게 공감과 연민을 느끼며 폭력 없이 체포하려한다.

결말 정보

도망 끝에 두 사람은 그랜드 캐니언 절벽 끝에 도달한다. 수십 대의 경찰차와 헬기에 포위당한 상황 속에서, 이들은 항복 대신 끝까지 질주하는 길을 택한다.

계속 달릴래?

그래, 가보자.

그렇게 두 사람은 차의 액셀을 끝까지 밟고, 손을 맞잡은 채 그랜드 캐니언으로 돌진한다. 이 결말은 죽음을 통한 해방으로 해석된다. 비극적이지만 아름다운 엔딩으로, 이후 수많은 영화와 광고에서 오마주될 정도로 큰 영향을 끼쳤다.

무모하긴 하지만 두 여성의 마지막 저항이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현실에 억눌려 살아가던 그녀들이 끝까지 가보는 자유의 여정을 담아내며, 여성 로드무비의 명작으로 남은 「델마와 루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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