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삼식당
영업시간:11시30분~24시
브레이크 타임:14시 30분~17시
라스트 오더:23시
전화번호:053-721-6303
주소:대구 중구 교동 2길 33
주말에 냉삼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던 용삼식당은 교동에서 인기 많은 냉삼 집으로 저번에 먹고 맛있어서 또 간집이다. 냉삼 퀄리티가 좋아서 언제 먹어도 만족스럽다.
용삼식당에서는 점심 한정 판매도 하고 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점심 3시간 한정 판매로 메뉴는 제육볶음 9,000원 김치찌개 8,000원으로 직장인 인기 점심 메뉴다. 낮엔 직장인 점심 맛집이 되고 밤엔 삼겹살 전문점이 되는 대구 교동 맛집이다.
들어가는 입구에 삼겹살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힌 입간판이 있다.김밥전 김치말이 국수는 꼭 먹어야 한다. 외부는 레트로 빈티지 느낌이고 실내 분위기는 또 모던한 감성에 노포 스타일도 있다.
실내 분위기
한쪽 벽면을 따라 대형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 자연광이 들어오는 밝은 공간이고 테이블이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한쪽은 둥근 테이블이고 한쪽은 사각 테이블로 소규모 모임부터 단체까지 다양하게 방문이 가능해 보였다.
메뉴 보기
삼겹살과 파도살 세트 구성이 47,000원이고 삼겹살 130g 11,000원 파도살 130g 15,000원 벌집 껍데기 130g 9,000원이다. 곁들임에 김밥전 삼색떡삼 돌판짜계치 김치말이 국수가 준비되어 있다.
고기 먹고 식사로 먹기 좋은 용삼 볶음밥, 구살이 순두부찌개, 얼큰 한우 소찌개가 있고 한우 된장찌개에 갓 지은 솥밥도 맛있겠다.
용삼식당이 좋은 게 술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현재 여름 이벤트로 하이볼이 6,000원 정도로 할인 판매도 하고 있어서 이득이었다.
주문은 테이블 오더로 가능했고 사진이 같이 있으니 주문하기도 편했다. 벽면에 고기 맛있게 먹는 법도 붙어있고 고기 다 먹고 먹기 좋은 후식 메뉴 사다리도 재미있다.
용삼식당의 불판에 놓는 순서도 중요했다. 윗부분에 고기 아랫부분에 김치와 고사리를 놓는 게 중요했다. 184겹의 특수 제작된 불판으로 너무 구워도 안 되고 딱 적당하게 구워야 제맛이 나는 냉삼이다.
고기 나오기 전 한상 가득 준비가 되고 셀프바에서 김치나 감자샐러드 고사리 쌈채소는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유자 하이볼과 로제 청하
유자 하이볼은 현재 여름 이벤트로 할인하고 있어서 주문했고 별빛 청하 로제가 있어서 주문했다. 유자 하이볼은 달콤한 유자청과 탄산이 어우러진 상큼한 하이볼이다. 기름진 고기를 먹은 후 입안을 산뜻하게 정리해 준다. 기름진 삼겹살 한 점 뒤엔 유자향 톡톡 터지는 하이볼 한 모금 참 좋다.
별빛 청하는 청하 스파클링에 은은한 로제 컬러와 베리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감성 돋는 술이다. 탄산감이 있어 깔끔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며 여성들에게 더 인기가 좋은 술이다. 로제 청하는 내 스타일이라 더 술술 넘어갔는데 도수가 7도 정도라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았다.
삼파세트와 김밥전
삼파세트가 나왔는데 은근 양이 많은 편이고 고기와 같이 먹어야 되는 김밥전도 주문했다. 삼겹살은 6개월 미만 암퇘지만 선별하고 있는 대구 교동 맛집이다.
국내 탑티어 도축공장에서 도축부터 급냉까지 원스톱으로 오기 때문에 고기 품질은 믿고 먹을 수 있다. 고기 두께도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고 적당하다. 고기가 천천히 얼고 천천히 녹으면 잡내가 나는데 급냉이 잘 되어서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다.
삽겹살은 지방과 살코기의 적당한 비율과 정갈하게 손질된 도톰한 두께감이 있어서 불판에 구우면 육즙이 가득 올라온다.파도살은 삼겹살 보다 더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결이 살아있는 부위로 기름기는 적다.
전체적인 고기 퀄리티가 뛰어나고 직접 구워주시니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너무 오래 구워도 안 되고 김치와 고사리 미나리도 같이 구워준다.
첫 점은 그냥 먹어봤고 새우젓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쌈으로도 먹고 제주식 맬조림에 푹 찍어도 맛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파채와 먹는 것도 궁합이 좋다.
냉삼의 기름진 맛을 파채가 싹 잡아준다. 용삼식당 파채가 맛있기도 하다.맬조림과 같이 먹으면 감칠맛이 깊어지고 구운 두부도 맬조림에 찍어 먹으니 두부조림 먹는 기분도 났고 바질소스 고추장 소스 등 여러 가지 소스와 함께 즐기기 좋은 대구 교동 맛집 용삼식당이다.
김밥전을 또 맛있게 먹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먹어봤다. 고기 하나에 김밥 올리고 고추장 매콤 소스를 올려서 먹으면 삼겹 김밥 먹는 기분도 난다.
김치말이 국수와 짜계치
산뜻한 마무리를 위해서 먹어준 김치말이 국수와 돌판 짜계치는 궁금해서 먹어봤다. 이날 먹다 보니 과식했는데 배불러도 맛있던 김치말이 국수는 차가운 육수에 새콤한 김치가 어우러져 냉삼 고기 먹고 난 뒤 입안을 정리해 주는 느낌으로 먹기 좋았다.
짜계치는 돌판 위에 짜장라면과 계란후라이 치즈까지 올라간 구성으로 단짠의 극치다. 고기 기름과 돌판의 온도감으로 면발은 쫄깃하고 집에서 먹는 짜파게티 맛이 아니다. 삼겹살로 시작해 김치말이 국수와 짜계치로 끝내기했다.
대구 교동 맛집 용삼식당에만 있는 나주꿀배슬러시도 꼭 먹어야 한다. 싸구려 슬러시 맛이 아니라 진짜 나주꿀배고 하나는 복숭아 슬러시였다. 음료수처럼 먹기 좋은 시원한 슬러시로 삼겹살 먹고 따로 디저트 안 먹어도 될 만큼 만족스런 마무리였던 대구 교동 맛집이다.
용삼식당
대구광역시 중구 교동2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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