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조 라이트
-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제임스 맥어보이, 시얼샤 로넌, 로몰라 가레이, 브렌다 블레신, 줄리아 웨스트, 해리엇 월터, 주노 템플, 펠릭스 본 심슨, 샤리 본 심슨
- 개봉
- 2008.02.21.
제임스 맥어보이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절절한 사랑에 마음 아팠던 소설 원작 영화「어톤먼트」정보 출연진 관람평 줄거리 결말 리뷰입니다.
영화 어톤먼트 정보
감독:조 라이트
출연:키이라 나이틀리,제임스 맥어보이
장르:드라마,로맨스
등급: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22분
네이버 평점:8.50
내 평점:10/10
영화 「어톤먼트」는 인생 영화로 꼽고 싶을 만큼 좋아하는 작품으로, 제임스 맥어보이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애절한 사랑 연기 덕분에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Come back to me” 절절한 대사는 쉽게 잊히지 않을 만큼 깊은 울림을 주며 이 작품은 이언 매큐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한 소녀의 잘못된 판단이 두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를 보여주며 죄책감,용서 그리고 속죄에 대한 깊은 물음을 던진다.
속죄란, 자신이 저지른 잘못이나 죄에 대해 그 책임을 자각하고, 그 대가를 치르며, 용서를 구하고자 하는 행위를 말한다.
어린 시절의 실수 하나가 평생을 어떻게 짓누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이자, 진실을 말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침묵한 채 나중에 글로 대신 사과하는 것이 진짜 속죄인지 생각하게 한다.
출연진 정보
로비 터너 (제임스 맥어보이)
가정부의 아들로 지성과 감성을 모두 갖춘 청년으로 세실리아를 사랑하지만, 브라이오니의 거짓 증언으로 인해 삶이 파괴된다.
세실리아 탈리스 (키이라 나이틀리)
귀족 집안의 딸로 로비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의 억울한 수감 이후 간호사로 살아가며 그를 기다린다.
브라이오니 탈리스 (세얼샤 로넌 / 로몰라 가라이 / 배네사 레드그레이브)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로 어릴 적 위증으로 언니와 로비의 인생을 바꿔놓은 장본인으로 평생 속죄의 삶을 살아간다.
줄거리
1935년, 영국의 한 대저택. 부유한 가문의 딸 세실리아와 가정부의 아들 로비는 서로를 마음에 품고 있었지만, 신분 차이와 어색한 감정 표현 탓에 진심을 쉽게 드러내지 못한다.
로비는 세실리아에게 진심이 담긴 연서를 전달하려다 외설적인 편지를 실수로 브라이오니에게 건넨다. 세실리아의 13살 동생 브라이오니는 외설적인 편지를 보고, 그를 위험한 인물로 단정해버린다.
같은 날 밤, 세실리아의 사촌 롤라가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숲에서 성폭행을 당하고, 브라이오니는 확실한 증거도 없이 로비를 범인이라고 지목한다. 범인(베네딕트 컴버베치)은 따로 있었다.
결말 정보
결국 로비는 체포되고, 세실리아와는 생이별하게 된다.
시간이 흐른 뒤, 억울한 옥살이를 마친 로비는 전쟁터로 끌려가고, 세실리아는 가족과 절연한 채 간호사로 일하며 그를 기다린다.
짧은 재회 후 두 사람은 바닷가 별장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지만, 로비는 덩케르크에서 패혈증으로 사망하고, 세실리아 역시 런던 지하철 폭격으로 목숨을 잃는다.
누구를 위한 속죄인가
노년이 된 브라이오니는 작가로 성공한 뒤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는 마지막 소설을 집필한다.
그녀는 소설 속에서만큼은 세실리아와 로비가 살아서 재회하고, 바닷가 별장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결말로 그린다.하지만 그 장면은 허구였고 현실에서는 용서도 구하지 못했던 브라이오니였다.
「어톤먼트」는 사랑 이야기인 동시에, 인간의 죄책감과 속죄, 그리고 구원의 의미를 되묻는 철학적인 영화였다. 후반부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장면은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킨다.
마지막 장면은 현실이었으면 좋겠다고 믿고 싶었을 만큼 깊은 슬프게 다가온다.
결국 이 영화는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속죄가 진정 타인을 위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자기 자신을 위한 구원에 불과했는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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