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플랜 정보 관람평 결말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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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트플랜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조디 포스터, 피터 사스가드, 에리카 크리스틴슨, 케이트 비핸, 그레타 스카치, 주디스 스콧, 숀 빈
개봉
2005.11.18.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심리극과 조디 포스터의 몰입감 있는 연기가 결합된 영화 「플라이트 플랜」 정보 출연진 관람평 줄거리 결말 리뷰입니다.

플라이트 플랜 정보

감독: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조디 포스터

장르:드라마,스릴러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98분

네이버 평점:7.66

내 평점:7/10​

영화 〈플라이트 플랜〉은 조디 포스터 주연의 심리 스릴러로, 밀폐된 항공기라는 특수한 공간 안에서 딸이 사라지면서 사건이 전개된다. 딸의 탑승기록도 없고 엄마는 점점 사람들에게 의심받는다. 그녀가 정말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인지, 아니면 진짜 음모가 있는 것인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조디 포스터의 연기는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다. 불안과 분노, 절망과 확신 사이를 오가는 그녀의 눈빛은 관객의 감정선을 자극한다.

비행기라는 밀폐된 공간의 활용도 효과적이다. 좁은 통로와 정비실, 기체 하부 공간 등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심리적 압박과 스릴을 만들어내는 장치로 기능한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 전개가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전형적인 구조로 흘러가며,범인의 동기나 계획의 개연성이 부족했다.

IMDb 평점은 10점 만점에 6.3점으로, 조디 포스터의 연기에 대한 찬사는 있지만 이야기의 허술함은 아쉬운 부분이다.

인상적인 부분은 중동계 승객 오베이드에 대한 편견이었다. 그는 단지 외모와 국적만으로 테러리스트로 오해받기도 한다.

출연진 정보

카일 프랫 (조디 포스터)

남편을 잃은 후 딸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지만, 딸이 사라지는 사건을 겪는다. 항공기 설계 엔지니어로서 구조를 잘 알고 있어 직접 내부를 수색한다.

카슨 (피터 사스가드)

항공 보안 요원으로, 카일을 돕는다.

스테파니 (케이트 비헨)

수석 승무원이다.

리치 기장 (숀 빈)

객관적인 사실에 따라 판단하려는 기장으로 딸의 탑승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카일을 위험 인물로 간주한다.

줄거리

카일은 남편을 잃은 슬픔 속에서 딸과 함께 미국으로 향하던 중 비행기 안에서 딸 줄리아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문제는 주변 누구도 딸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탑승기록에도 딸의 이름이 없다.

사람들은 그녀의 정신 상태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카일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항공기 설계 엔지니어인 그녀는 비행기의 구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내부를 수색하며 진실을 좇는다.

딸이 창문에 남긴 하트 그림을 발견하면서, 자신의 기억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한다.

결말 정보

후반부에 겉으로는 카일을 돕는 듯했던 보안요원 카슨이 사실은 사건의 공모자였음이 밝혀진다.

카슨은 동료 승무원과 함께 딸을 납치하고, 카일을 정신 이상자로 몰아갔다. 남편의 죽음마저 이들의 계획 속에 있었다.

비행기가 캐나다에 긴급 착륙하고 승객들이 모두 내린 뒤에도, 카일은 끝까지 비행기에 남아 딸의 흔적을 좇는다.

결국 화물칸 안에 숨겨진 줄리아를 발견하고, 카슨이 설치한 폭탄의 기폭 장치를 역이용해 그를 처치한다. 딸과 함께 무사히 비행기에서 내려온 카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빛은 처음과 달라져 있다.그녀의 말은 모두 사실이었고, 진실은 마침내 밝혀졌다.

범인의 동기같은 현실적인 허점에도 불구하고, 조디 포스터의 열연과 밀실 공간에서 오는 긴장감은 좋았던 영화「플라이트 플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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