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동 야장 술집 철길부산집 대구 교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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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부산집 대구 교동점

영업시간:17시~03시

전화번호:0507-1452-8123

주소: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232-1

시내 갔다가 분위기 있는 술집에서 오뎅이 먹고 싶어서 방문한 철길부산집은 일본 뒷골목 들어가는 느낌의 이자카야로 조용한 곳이라 더 좋았던 대구 교동 야장 술집이다.

들어가는 입구에 보니 야장 술집 분위기로 밤이 되면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은 이자카야였다. 영업시간은 5시부터 새벽 3시까지였다.

입구에 술병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술집 분위기 업시키고 차분하고 조용한 골목 안에서 따뜻한 나무 인테리어와 감성 조명 아래 오뎅과 술 한 잔 즐기기 좋은 소박하고 정갈한 분위기의 대구 교동 야장 술집이다.

은은한 조명의 실내 분위기

바깥쪽에도 안쪽에도 바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줘서 이자카야 분위기로 좋다. 바좌석은 오픈 테이블로 혼자서 방문해도 되겠고 친구나 연인끼리 나란히 앉아도 될 것 같다.

전체적으로 우드톤으로 꾸며진 따뜻한 분위기로 천장 조명은 낮고 은은한 노란빛으로 아늑하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노래도 90년대 옛날 노래가 나와서 감성 돋았다.

메뉴판 보기

메뉴판을 보면 어묵 2인 세트가 18,000원 어묵 3~4인 세트가 33,000원이고 부산집 세트 구성이 또 괜찮다.

숙성 연어 사시미 포함한 어묵 세트 주문할 수 있고 시그니처 택 1와 어묵세트를 주문할 수도 있다. 또는 메인 요리 하나에 어묵 세트 주문도 가능했는데 가격이 착하다 보니 세트로 주문하는 게 이득이었다. 시그니처 메뉴는 냉수육, 소고기타다끼, 한우육회가 있고 메인메뉴와 사이드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술도 전통주부터 사케 그리고 하이볼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골라 먹을 수 있다. 하이볼이 또 인기라고 하니깐 얼그레이 하이볼 하나 주문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어묵 세트

어묵 세트를 주문하면 국물부터 내어주는데 요 국물이 또 담백하고 구수하다. 나무 국자로 퍼먹으니 분위기가 남다르다. 나무 국자 손잡이가 길고 깊이 있는 전통 스타일로 퍼 담는 게 아날로그 감성도 있고 일본 감성에 재미있다.

국물은 짠맛 없이 깊고 부드러운 감칠맛이 있고 속이 따뜻해지는 이자카야에 잘 어울리는 오뎅 국물이다. 오뎅 국물만 있어도 술이 술술 넘어갈 것 같다.

얼그레이 하이볼도 많이 독하지 않았고 홍차 특유의 깊고 은은한 향에 부드럽게 넘어가는 칵테일 느낌으로 오뎅과도 잘 어울리는 하이볼이었다. 맑고 따뜻한 국물과 최고의 궁합이다.

어묵 세트를 주문하면 여러가지 오뎅이 대나무 접시에 담겨서 나온다. 곤약과 유부주머니 떡오뎅 어묵롤등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단무지와 와사비 간장소스가 함께 나와서 오뎅을 찍어 먹으면 되는데 오뎅은 따듯한 오뎅 국물에 넣었다가 바로 먹을 수 있게 나오니깐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깐 편했다.

대나무 접시 위에 오뎅 꼬치를 예쁘게 정렬해놓은 방식도 일본식으로 플레이팅부터 남다르다. 오뎅은 곤약만 3분 정도 익혀서 먹으면 되고 오뎅은 국물에 담가서 바로 먹을 수 있었는데 오뎅 종류가 다양하니깐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따뜻한 국물에 빠진 어묵 꼬치를 다 빼고 하나씩 건져먹으니 술안주로 좋았다. 유부주머니는 속에 떡이 들어있고 곤약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질감은 쫄깃하고 맛은 담백했다.

꼬아서 튀긴 듯한 말이 어묵은 많이 퍼지지 않아서 더 맛있고 완자볼도 부드럽게 맛있다.

오징어 물회

철길부산집 교동에는 지금 딱 먹기 좋은 여름 메뉴도 있다. 오뎅국물은 여름에 먹어도 맛있긴 한데 오징어 물회는 지금 먹기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물회뿐 아니라 냉수육도 있고 여름에도 방문하기 좋은 대구 교동 야장 술집이다.

오징어 물회에 오징어회가 엄청 많이 들어가있는데 가격은 착한 편이다. 매콤새콤 양념에 무쳐낸 오징어회와 오이채 양파채 무채 새싹채소가 함께 들어있는 비주얼이다. 새콤한 초고추장 베이스에 통깨가 들어가 고소함이 업된다.

소면 사리 추가도 가능했는데 물회에 말아먹으니 밥도 되고 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시원한 국물 아삭한 채소 쫄깃한 오징어의 환상적인 조합이다.

오징어회는 부드럽게 씹는 즐거움도 있고 상큼한 맛이 동시에 살아있다. 매콤함과 단맛 새콤함의 삼박자가 잘 어울리는 오징어 물회였다. 오징어 물회의 산뜻한 맛과 하이볼의 탄산감이 찰떡이다. 새콤달콤한 육수에 쫄깃한 소면 한 젓가락 여름밤 시원하게 먹은 별미다. 이건 해장도 되고 안주도 되는 메뉴였고 분위기가 좋아서 더 맛있게 먹고 온 대구 교동 야장 술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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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부산집 대구교동점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232-1 1층 철길부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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