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 감독
- 줄리어스 에이버리
- 출연
- 러셀 크로우, 다니엘 조바토, 알렉스 에소, 프랑코 네로
- 개봉
- 2023.05.10.
바티칸의 공식 수석 퇴마사였던 가브리엘레 아모르트 신부의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된 오컬트 스릴러 영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정보 출연진 관람평 줄거리 결말 리뷰입니다.
엑소시스트:더 바티칸 정보
감독:줄리어스 에이버리
출연:러셀 크로우,다니엘 조바토
장르:공포,스릴러
등급: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03분
네이버 평점:6/10
내 평점: 7/10
영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은 실제 바티칸의 수석 퇴마사였던 가브리엘레 아모르트 신부의 실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공포 영화다.
공포와 종교적 미스터리가 결합된 이 작품은 러셀 크로우의 열연과 클래식한 엑소시즘 연출로 관객의 흥미를 끌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러셀 크로우가 엑소시스트 역할을 맡은 것은 처음이지만, 특유의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와 유쾌함이 공존하는 신부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이 인물은 엄숙함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동시에 갖춘 입체적인 매력을 가진 캐릭터였다.
관람평
새로운 공포를 시도하기보다는, 영화는 고전 엑소시즘 장르의 정석을 충실히 따라간다. 1973년작 「엑소시스트」를 오마주한 듯한 전형적인 연출이 등장하며, 익숙함 속에서 긴장감을 유지한다. 참신하진 않지만, 재미는 분명히 있다.
무섭고 철학적인 엑소시즘 영화를 기대했다면 다소 아쉬울 수도 있지만, 오컬트 장르에 흥미가 있고 러셀 크로우의 새로운 면모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는 충분히 볼 만한 작품이다.
결과적으로 이 작품은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오락형 엑소시즘 영화다. 전개가 다소 비현실적이라는 느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셀 크로우의 존재감 있는 연기는 볼 만하다.
출연진 정보
가브리엘레 아모르트 신부 (러셀 크로우)
바티칸의 수석 엑소시스트. 헨리의 증상을 보고 도움을 요청받아 스페인 수도원으로 향한다.
토마스 에스퀴벨 신부 (다니엘 조바토)
스페인 현지 신부로, 헨리에게 깃든 악령의 존재를 깨닫고 바티칸에 도움을 요청한다. 아모르트와 함께 구마 의식에 나선다.
줄거리
남편을 잃은 줄리아는 어린 아들 헨리와 딸 에이미와 함께 스페인의 오래된 수도원 건물을 상속받아 이사한다.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그곳은 과거 수도승들이 머물던 공간이었고, 오랜 시간 악령이 봉인된 장소였다. 이후 헨리는 말을 잃고, 이상한 행동을 보이며 악마에 빙의된다. 어머니 줄리아는 지역 신부인 토마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토마스 신부는 바티칸에 연락을 취하고, 가브리엘레 아모르트 신부가 파견된다. 아모르트는 헨리에게 깃든 존재가 강력한 악령임을 감지하고, 단순한 구마로는 해결되지 않는 사태에 맞서게 된다. 악령은 아모르트의 과거를 들추며 심리적 공격을 시작한다.
결말 정보
가브리엘레 아모르트와 토마스 에스퀴벨 신부는 악령과의 싸움을 앞두고 서로의 과거를 고백한다. 아모르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살아남은 후 신의 뜻에 따라 사제가 되었지만, 한때 도움을 요청한 정신질환 여성에게 응하지 못한 과오를 지니고 있었고, 에스퀴벨은 결혼하지 않은 젊은 여성과 간통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고해와 성찬을 통해 서로의 죄를 용서하며, 구마 의식을 위한 내적 준비를 마친다. 구마 의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두 사람은 각자의 죄책감이 불러일으키는 환영 속에서 괴로워한다.
아모르트는 소년 헨리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며 악령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지만, 에스퀴벨의 간절한 기도와 용기로 인해 그는 구해진다. 결국 두 사람은 힘을 합쳐 악령 아스모데우스를 지옥으로 돌려보내는 데 성공한다.
아모르트와 에스퀴벨은 잠시 평화를 찾은 듯 로마로 떠나지만, 곧 교황으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바티칸의 비밀 기록 보관소에는 전 세계에 악령이 봉인된 장소가 무려 199곳이나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에 두 신부는 다시 길을 떠날 준비를 하며, 다음 편이 나올 것처럼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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