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정보 출연진 망가진 디카프리오 범죄 액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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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준비중 원 배틀 에프너 어나더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지나 홀, 숀 펜, 알라나 하임, 우드 해리스, 베니시오 델 토로
개봉
2025.09.

올가을, 영화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기대작,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이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영화「원 배틀 에프너 어나더」정보 출연진 프리뷰입니다.

원 배틀 에프터 어나더

감독: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레지나 홀, 숀 펜, 알라나 하임,우드 해리스, 베니시오 델 토로

장르:범죄,액션

러닝타임:170분

개봉일:9월 개봉 예정

올해 가장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였던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드디어 2025년 9월 24일 국내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이 영화는 이동진 평론가가 올해 꼭 주목해야 할 작품으로 언급했을 만큼 화제작이다. 무엇보다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끄는 건, 바로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첫 만남이라는 점이다.

각자의 길에서 수많은 명작을 만들어온 두 거장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이 영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전 세계 시네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게다가 PTA 감독이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액션 장르에 도전했다는 사실은 더욱 흥미롭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지금까지 PTA는 「데어 윌 비 블러드」, 「마스터」, 「팬텀 스레드」 등 인간의 심리, 관계, 이념의 균열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감독님의 팬이라 필모를 모두 챙겨봤는데, 그가 액션을 연출한다는 건 정말 의외이면서도 흥미로운 도전이다.

하지만 예고편을 보면, 감독님의 액션은 스펙터클하거나 과장된 장면이 아니라, 현실감 있고 감정적인 파열로 터지는 액션이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이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음악 감독으로 라디오헤드의 조니 그린우드가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미 「팬텀 스레드」에서 불협화음과 감정의 리듬을 절묘하게 엮어낸 그는,이번 영화에서도 불안하고 서늘한 정서를 섬세하게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정적인 장면 속에서도 음악만으로 관객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그 특유의 사운드가, 이번 작품에서도 큰 몫을 해낼 것이다.

어떤 이야기?

공식 시놉시스에 따르면 이 영화는 마약과의 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한 범죄 스릴러이자 정치적 드라마로, 전직 혁명가가 조용한 삶을 뒤로하고 다시 싸움터로 나서는 이야기다.

16년 전 함께 싸웠던 동료의 등장, 그리고 딸의 위기가 그를 다시 전장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된다. 이 동료로 추정되는 인물이 바로 베니시오 델 토로가 연기한 세르히오다.

출연진 정보

주연을 맡은 디카프리오 외에도 숀 펜, 베니시오 델 토로, 레지나 홀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숀 펜은 예고편 속에서 자경단을 진압하고 훈장을 받는 인물로 등장하는데,

전체 분위기를 감싸는 긴장감과 위협적인 카리스마가 인상적이다.

등장인물 정리

밥 퍼거슨 (디카프리오)

전직 혁명가, 딸을 구하려는 아버지

윌라 (체이스 인피니티)

밥의 딸, 납치당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

프로피디아 (테야나 테일러)

밥의 옛 연인이자 윌라의 어머니, 과거 동지

스티븐 대령 (숀 펜)

적대자,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를 쥐고 있는 인물

세르히오 (베니시오 델 토로)

밥의 동료이자 조력자

디안드라 (레지나 홀)

중재자 혹은 현실적인 조언자 역할

제목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뜻

영화 제목 One Battle After Another를 직역하면 하나의 전투가 끝나면 또 다른 전투가 기다린다는 뜻이다.

예고편을 보면, 이상주의자였던 주인공 밥이 과거 아내와 함께 혁명이라는 이름 아래 무언가 잘못된 일을 저질렀고, 그 과거가 지금 그들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시간이 흘러, 딸이 잡혀하고 그의 과거 동료와 적이 등장하면서 또 하나의 전투가 시작된다.

주제 속에 유머와 아이러니도 넣는 감독님답게 예고편을 보니 웃긴 장면이 있다.

자유가 뭔지 알아? 두려움이 없는 거야.

톰 크루즈처럼.

듣자마자 웃음이 나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디카프리오가 톰 크루즈처럼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은 멋있기보다 짠하다.

망가진 디카프리오

디카프리오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연기 인생 중 가장 깊이 망가진 인물을 연기한다고 알려졌다. 겉으로는 단단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죄책감, 상실, 분노, 회한이 켜켜이 쌓여 있다. 예고편에서도 암시되듯, 과거에 함께 싸웠던 아내도 잡혀간 것 같고 딸도 잡혀간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선택했던 과거가 모든 비극의 시작이라는 자각 속에 괴로워한다.

예고편 속 디카프리오의 표정을 보면, 그가 믿고 싸웠던 과거가 지금은 죄로 돌아온 듯한 느낌이다. 혁명가였던 시절, 그가 선택한 폭력과 이상은 시대가 지나며 도덕적 책임과 사회적 비판으로 변모했고, 이제 그는 그 대가를 온몸으로 감당하고 있다.

아내도, 딸도, 모두가 위기에 처하고 그 중심에는 권위적인 대령(숀펜)이 있다.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과거의 무게감을 보여줄까? 빨리 만나고 싶은 9월 개봉 예정영화「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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