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좀비딸’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좀비딸’이 올해 첫 400만 관객 돌파를 달성하게 될 작품에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
1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감독 필감성·제작 스튜디오N)은 9일 35만3000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관객 302만명을 동원했다.
지난달 30일 43만명으로 출발한 ‘좀비딸’은 4일째 100만명, 6일째 200만명, 11일째 3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2주차 주말에도 일일 30만명을 웃도는 흥행세로 400만명 돌파 가시권에 들어섰다.
‘좀비딸’의 이 같은 흥행 속도는 조정석의 지난해 코미디 영화 ‘파일럿’을 웃도는 속도이다. 지난해 ‘파일럿’은 1일째 37만명, 4일째 100만명, 7일째 200만명, 12일째 300만명을 돌파했고 이어 22일째 400만명 돌파를 달성한 바 있다. ‘좀비딸’이 ‘파일럿’의 22일째 기록을 앞당겨 400만명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좀비딸’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좀비로 변한 딸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정석이 세상에 홀로 남은 좀비 딸 수아를 온갖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딸바보’ 아빠 정환으로 분해 애틋한 부성애를 선사한다.
또 다수의 작품을 통해 높은 신뢰도와 호감도를 쌓은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가 이야기를 탄탄하게 받친다. 이정은은 정환의 엄마이자 수아의 할머니 밤순을, 조여정은 정환의 첫사랑이자 중학교 교사 연화를, 윤경호는 정환의 고향 친구 동배를 연기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조정석의 사춘기 딸 수아를 연기한 최유리가 인간의 감정과 좀비의 본능 사이에서 미묘한 표현들을 섬세하게 그리며 이야기게 빠져들게 한다.
‘좀비딸’은 2018년~2020년 연재됐던 이윤창 작가의 인기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영화화한 것을, 영화 ‘인질’ ‘운수 오진 날’로 주목받은 필감성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연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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