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국제 비영리단체 레버재단(Lever Foundation)이 주관하는 ‘Sustainable Food Leader Awards’에서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호텔이 꾸준히 추진해온 윤리적 식품 조달 정책과 환경·동물복지 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호텔은 모든 식음업장에서 사용하는 계란을 전량 케이지프리(cage-free) 제품으로 전환 완료하며 업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단순한 식재료 교체가 아니라, 호텔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지속가능성 전략의 핵심 성과로 꼽히며 책임 있는 외식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푸드 웨이스트 컨트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친환경 인증 프로그램인 어스 체크(EarthCheck)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호텔 정원 내 도시 양봉 프로젝트, 일회용 플라스틱 절감 및 친환경 소재 도입,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실천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심 속 자연과 공존하는 호텔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지속적으로 지향해온 책임 경영 철학의 결실”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호텔로서 고객 만족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에도 앞장서는 지속가능성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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