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쉽 - 감독
- 피터 버그
- 출연
- 테일러 키취, 리암 니슨, 리아나, 브룩클린 데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제시 플레먼스, 해미쉬 링클레이터, 아사노 타다노부, 조쉬 펜스, 피터 맥니콜
- 개봉
- 2012.04.11.
외계 세력의 침공에 맞서 미,일 해군과 퇴역 전함 미주리호가 힘을 합쳐 인류를 구한다는 전형적인 블록버스터 영화「배틀쉽」정보 출연진 관람평 줄거리 결말리뷰입니다.
배틀쉽 정보
감독:피터 버그
출연:테일러 키취,리암 니슨, 리아나, 브루글린 데커
장르:SF,액션,전쟁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31분
네이버 평점:7.42
내 평점:7/10
2012년 개봉한 영화 〈배틀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드게임 배틀쉽을 원작으로 한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할리우드의 액션 전문 연출가 피터 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테일러 키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리암 니슨 그리고 가수 리한나의 첫 스크린 데뷔가 함께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제작비만 2억 달러 이상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태평양 해상을 무대로 펼쳐지는 인류와 외계 세력 간의 전투를 다룬다.
영화는 미 해군의 실제 전함과 병기들을 활용해 리얼리티를 살리는 동시에, 거대한 CG와 시각효과로 스펙터클을 극대화했다.
외계 세력의 공격과 그것에 맞서는 인류의 전투는 해상판 트랜스포머라고 불릴만 했다. 그만큼 화려하고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평
해상 전투의 스펙터클이 볼거리였다. 외계 세력의 무기와 방어막, 그리고 이를 무너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해군의 전술은 게임 원작을 영화적으로 잘 구현한 요소다.
스토리 자체는 다소 단순하고 전형적이다. 무책임한 장교가 위기 속에서 리더로 성장한다는 설정은 흔한 전쟁 액션물의 구성이지만, 그럼에도 관객이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짜여 있다.
주인공 알렉스가 무책임하고 문제만 일으켰는데 형의 죽음 이후 전우들을 이끌고 리더가 되어가는 과정도 그려진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낡은 전함 USS 미주리호를 활용한 마지막 전투 장면이다.과거 세대의 희생과 헌신이 현재 세대의 생존을 가능하게 한다는 메시지로 읽을 수 있다.
출연진 정보
알렉스 호퍼 (테일러 키치)
문제만 일으키던 트러블메이커로, 해군 장교인 형을 따라 입대했지만 불명예 전역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외계 세력의 침공속에서 뜻밖의 기회를 맞으며 점차 책임감 있는 장교로 성장한다.
코라 레이크 (리한나)
해군의 사격통제 부사관. 무책임하고 사고만 치던 알렉스를 탐탁지 않게 여기지만, 전투 상황에서 함께 싸우며 신뢰를 쌓아간다.
사만다 셰인 (브루클린 데커)
태평양 함대 사령관의 딸이자 알렉스의 연인. 물리치료사로서 군인이 아닌 민간인의 시선에서 전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알렉스에게 정신적인 지지대가 된다.
셰인 제독 (리암 니슨)
미국 태평양 함대의 사령관이자 사만다의 아버지. 엄격하고 카리스마 있는 리더로, 알렉스에게 군인으로서 책임과 리더십을 요구한다.
스톤 호퍼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알렉스의 형이자 성실한 해군 장교. 동생과 달리 모범적인 군인이었으나, 외계 함선과의 교전 중 전사하며 알렉스가 변할 수 있는 계기를 남긴다.
줄거리
2005년, 과학자들은 지구와 유사한 환경의 행성 플래닛 G를 발견한다. NASA는 이를 계기로 비컨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하와이 오아후 섬에 거대한 전파 안테나를 설치해 외계 행성과 교신을 시도한다. 몇년 후 외계에서 실제로 응답이 도착하면서 인류는 상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한다.
하와이 호놀룰루에서는 다국적 해상훈련 림팩(RIMPAC)이 진행 중이다. 그때 외계 비행체 5대가 지구로 접근하는 것이 포착된다. 이들 중 1대는 인공위성과 충돌해 홍콩에 추락하고, 나머지 4대는 하와이 앞바다에 착륙해 차폐막을 펼쳐 훈련 중이던 함대 일부를 고립시킨다.
알렉스 호퍼 중위가 탑승한 USS 샘슨을 비롯한 미,일 해군 구축함 3척이 외계 함선과 접촉하지만, 교전 끝에 알렉스의 형 스톤 호퍼가 지휘하던 샘슨은 격침되고 만다.
USS 폴 존스 역시 함장을 비롯한 상급자들이 전사하면서 알렉스가 지휘를 맡게 된다. 그는 일본 해상자위대 장교 나가타와 협력하며 외계 함선에 맞선다.
한편, 오아후 섬 내에서는 외계 세력들이 통신 기지를 장악해 본성으로 메시지를 보내려 한다.
알렉스의 연인 사만다와 전역 군인 캐너릭 NASA 연구원 칼 자파라 등은 이를 목격하고 상황을 알린다. 외계인들은 육상으로 진격해 군사 시설을 파괴하며 안테나 기지를 점령하려 하지만, 사만다 일행은 기지를 탈환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데 성공한다.
알렉스와 나가타는 해상 전투에서 레이더 대신 파도의 신호를 활용한 전술로 외계 함선 일부를 격침하지만, 결국 폴 존스도 침몰한다.
결말 정보
마지막 남은 선택지는 퇴역해 박물관에 있던 제2차 세계대전 전함 USS 미주리호였다. 은퇴한 참전 용사들의 도움으로 미주리호를 다시 가동한 알렉스와 동료들은 최후의 전투를 준비한다.
치열한 교전 끝에 미주리호는 외계 함선과 통신 시설을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모든 포탄을 쏟아낸 미주리호가 위기에 몰린 순간, 차폐막이 해제되면서 림팩 함대가 합류해 마지막 남은 외계 함선을 격파한다. 결국 인류는 외계 세력의 침공을 저지하고 지구를 지켜낸다는 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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